하노이서 ‘한-베 대학생 명예기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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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서 ‘한-베 대학생 명예기자단’ 출범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6.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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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트남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하노이한인회가 함께 하는 공공외교 사업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양국 콘텐츠 발굴
한-베 우호증진을 위한 대학생 명예기자단 출범식이 지난 6월 28일 주베트남한국대사관에서 열렸다. (사진 하노이한인회)
한-베 대학생 명예기자단 출범식이 지난 6월 28일 주베트남한국대사관에서 열렸다. (사진 하노이한인회)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 우호증진을 위한 대학생 명예기자단이 출범했다.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이 한국문화원, 하노이한인회와 함께 오는 2022년 한-베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6월 28일 현지에서 한-베 대학생 명예기자단을 발족한 것이다. 

명예기자단 모집은 4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진행됐으며, 전체 지원자 103명 중 한국인 3명, 베트남인 7명 등 10명이 최종 선발됐다. 지역별로는 하노이 7명, 호치민 3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이날 하노이 소재 주베트남한국대사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노완 주베트남대사는 “명예기자단의 활동이 한-베 양국의 더 큰 소통과 문화교류 촉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상호 하노이한인회장도 “10:1의 경쟁률을 뚫고 명예기자단이 된 참가자들 자신에게도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예기자 대표로 챤 뚜 참(하노이대 4학년) 씨는 “명예기자로서 책임을 다해 한국과 베트남  관계에 유익한 정보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명예기자단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이들이 발굴한 콘텐츠는 하노이한인회 소식지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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