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 재외선거 모의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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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재외선거 모의투표 실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1.06.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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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실시될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에 대비
주중한국대사관은 내년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실시될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에 대비해, 6월 21일 대사관 경제동 다목적실에서 재외선거 모의투표를 실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은 내년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실시될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에 대비해, 6월 21일 대사관 경제동 다목적실에서 재외선거 모의투표를 실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대사 장하성)은 내년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실시될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에 대비해, 6월 21일 대사관 경제동 다목적실에서 재외선거 모의투표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참여인원보다 축소 운영됐다. 주중한국대사관에 신고된 국외부재자는 55명이고 투표참여자는 47명이었으며, 대사관 직원들 외에도 북경한국인회 박기락 회장을 비롯한 임원 등 베이징 거주 교민들도 참여했다. 

모의투표를 참가하기 위해 모의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접수한 사람에게는 사전에 모의 재외선거 후보자 명단, 모의 재외선거 재외투표용지 모형, 모의 재외선거 정당·후보자 정보자료가 안내됐고, 투표현장에서도 본인확인부터 기표까지 진행됐다. 

특히 투표용지 수령하는 곳에서의 투표자 확인 방법이 지문인식과 서명 두 가지 방법이 있는 것에 대해, 신봉희 주중한국대사관 선거관은 “선거인이 재외투표소에 오면 우선 신분증을 통해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를 확인하고, 본인이 투표자임을 확인하는 절차로 무인 손도장을 전산입력하거나 무인 대신 서명입력기에 서명해도 된다”며 “둘다 본인이 해당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했다는 증표로, 혹시 투표하고 다시 투표하러 왔을 때 이중투표를 방지하는 대안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베이징에 소재한 주중국대사관 외에도 홍콩, 상하이, 칭다오, 선양, 광저우, 청두, 시안, 우한 등 8개 지역 총영사관과 다롄출장소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의 공관은 공관 내 자체인원만 참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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