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가나 ‘쌀 자급률 100%’ 목표 달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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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가나 ‘쌀 자급률 100%’ 목표 달성 지원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6.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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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쌀 자급률 향상 위한 사업 착수식 및 현대화 시설 갖춘 정미소 착공식 개최
코이카는 6월 16일(현지시각) 가나 센트럴 주에서 현대화 시설을 갖춘 정미소 착공식과 현장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 (사진 코이카)
코이카는 6월 16일(현지시각) 가나 센트럴 주에서 현대화 시설을 갖춘 정미소 착공식과 현장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 (사진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은 6월 16일(현지시각) 가나 센트럴 주에서 현대화 시설을 갖춘 정미소 착공식과 현장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정택 주가나한국대사와 공무헌 코이카 가나사무소장, 오수 아프리이에 아코토 가나 식품농업부 장관, 저스티나 아싼 센트럴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가나는 2023년까지 쌀, 옥수수 등 주곡 작물의 자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코이카는 2019년 8월 가나 식품농업부와 농업생산력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 또한 유엔 프로젝트 조달 기구(UNOPS)를 통해 주요 생산기반시설 지원과 현대화 농기계 지원을 위한 사전작업을 기반으로, 가나 내 9개 지역에 쌀 생산, 수확 후 관리, 정미, 마케팅 등 가치사슬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이카는 6월 16일(현지시각) 가나 센트럴 주에서 현대화 시설을 갖춘 정미소 착공식과 현장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 (사진 코이카)
코이카는 6월 16일(현지시각) 가나 센트럴 주에서 현대화 시설을 갖춘 정미소 착공식과 현장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 (사진 코이카)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코이카는 가나 내 쌀 생산을 위한 주요 기반시설인 종자 생산 및 보관 창고, 정미소, 콘크리트 건조장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혜 농가 약 800가구와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 훈련을 통해 쌀 재배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가나 정부의 쌀 자급률 100% 달성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정택 주가나대사는 “한국의 경제 성장의 주요 원동력 중 하나로 쌀 자급 목표 달성이 있었다”며, “한국의 우수한 농업 발전 경험 및 쌀 재배 기술 전수를 통해 가나가 하루빨리 식량 자급률 목표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코토 가나 식품농업부 장관은 “가나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및 식량 자급률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대한민국 정부와 코이카의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6월 16일(현지시각) 가나 센트럴 주에서 현대화 시설을 갖춘 정미소 착공식과 현장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행사 종료 후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r>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공무헌 사무소장, 일곱 번째 임정택 대사, 여덟 번째 시스 오셰이 아코토 식품농업부 장관,(사진 코이카)
코이카는 6월 16일(현지시각) 가나 센트럴 주에서 현대화 시설을 갖춘 정미소 착공식과 현장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 행사 종료 후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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