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주주의의 큰 진전 이뤄낸 6·10 민주항쟁을 인도네시아 국민에 소개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은 6·10민주항쟁 34주년 기념 사진전시회를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자카르타 소재 복합쇼핑몰인 롯데에비뉴 1층 메인 아트리움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1987년 6월을 전후한 시기의 한국 민주화 과정을 기록한 역사적 사진과 영상 36점을 소개했다.
주인니한국문화원은 이번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6·10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과 ‘이한열 최루탄피격사건’을 배경으로 한 한국영화 ‘1987’(감독 장준환)을 6월 10일~11일 CGV퍼시픽플레이스에서 무료 상영하기도 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약 7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한국의 현대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한국 민주주의의 큰 진전을 이뤄낸 6·10 민주항쟁을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자유와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의 중요성을 함께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에서 전시된 사진과 영상은 오는 6월 30일까지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 온라인 전시회 홈페이지(bit.ly/PameranKCCI)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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