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캘리그라피 새겨진 맥주잔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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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캘리그라피 새겨진 맥주잔 기대돼요”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6.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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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한국문화원, ‘디지털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행사’ 개최…입상작은 ‘맥주잔’ 디자인으로 활용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은 6월 12일 ‘디지털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주벨기에한국문화원)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은 6월 12일 ‘디지털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주벨기에한국문화원)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은 6월 12일 ‘디지털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벨기에에서 한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인들이 일상 속에서 한글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행사는 프랑스어와 영어 동시통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지인 60여명이 참가했다.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은 6월 12일 ‘디지털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주벨기에한국문화원)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은 6월 12일 ‘디지털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주벨기에한국문화원)

문화원은 한글을 모르는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문구의 체본도 제공했다. 이중 가장 인기 있는 문구는 단연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등 실생활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이었다. 

특히 문화원은 이번 체험행사에서 입상한 한글 캘리그래피 작품을 맥주잔에 새겨 행사 참가자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은 6월 12일 ‘디지털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주벨기에한국문화원)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은 6월 12일 ‘디지털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주벨기에한국문화원)

행사에 참가한 아네스 씨는 “한글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내가 쓴 한글 캘리그라피가 그려진 맥주잔으로 친구들과 함께 맥주를 즐기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벨기에는 3,000여종의 맥주가 생산될 정도로 맥주가 현지인들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나라”라며 “‘맥주잔 한글 캘리그라피’는 이러한 현지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은 6월 12일 ‘디지털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주벨기에한국문화원)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은 6월 12일 ‘디지털 한글 캘리그래피 체험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주벨기에한국문화원)

이번 행사 참가자들의 작품 및 이를 활용한 디자인이 새겨진 맥주잔은 향후 벨기에 한국문화원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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