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노이지회(지회장 장준섭)는 6월 10일 온라인으로 ‘제4회 평화통일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평화통일 토크콘서트’는 해외에서 수학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민족 정체성 및 통일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자유 토론, UCC 공모전 등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생각과 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장으로서 올해로 4회째 하노이에서 개최되고 있다.
장준섭 민주평통 하노이지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행사에 참여하고 지지해 준 박노완 대사님과 윤상호 한인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후 UCC 공모전 작품 소개가 있었다. 올해 UCC 공모전 대상은 김민재(하노이한국국제학교 7)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은 홍소민, 손희림 학생, 은상은 김성현, 손민아·손정아, 김범준·최상준 학생, 동상은 박가은, 서지아, 김도현 학생, 장려상은 이서하, 미문정, 박민서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삼성전자에서 후원한 최신형 휴대폰과 태블릿PC가 각각 수여됐고, 그 외 모든 수상자에게는 문구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2부 순서에서 ‘미‧중 패권경쟁 속, 한국의 전략은?’을 주제로 한 토론이 김유호 Law2B 대표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안경환 코리아글로벌스쿨 이사장, 김성원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사, 코리아글로벌스쿨 11학년에 재학 중인 채은서·홍소민·박진영 학생이 패널로 참여했다.
아울러 온라인 초청강연으로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가 ‘미‧중 전략경쟁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하노이지회 유튜브 채널(https://youtu.be/2Um1znlJncQ) 에서 다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