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방글라데시서 물·위생 개선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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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방글라데시서 물·위생 개선사업 착수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6.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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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와 손잡고 방글라데시 찬드푸르 지역 배 거주민 지원 나서

2022년 12월까지 1,400명 대상으로 맞춤형 선상 위생센터 34개 설치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이 6월 10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찬드푸르 지역 배 거주민 대상 물·위생 개선사업’ 착수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옥스팜)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이 6월 10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찬드푸르 지역 배 거주민 대상 물·위생 개선사업’ 착수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옥스팜)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이 6월 10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찬드푸르 지역 배 거주민 대상 물·위생 개선사업’ 착수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식에는 도영아 코이카 방글라데시 사무소장과 지경영 옥스팜코리아 대표, 디판카 다타 옥스팜 방글라데시 사무소장을 비롯해 찬드푸르 시장, 지역 파트너 및 수혜자 그룹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이카의 시민사회협력 프로그램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방글라데시 찬드푸르 지역 배 거주민 1,4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선상 위생센터 34개를 설치해 안전한 식수와 위생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지역사회 스스로 센터를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주민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여성 그룹을 통해 제작된 재활용 마스크와 생리대의 판매 수익금은 센터 운영을 위해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옥스팜은 이날 착수식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히고 성인 남녀와 청소년, 아동 및 장애인 등 찬드푸르 배 거주민을 대표해 참석한 수혜자 그룹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지경영 옥스팜코리아 대표는 “이번 착수식을 통해 알게 된 현지 주민들의 목소리가 이번 사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옥스팜은 현지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물·위생 환경을 개선할 것이며, 주민들이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에 보다 잘 대응하고 생계 유지를 위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영아 코이카 방글라데시 사무소장은 “철저히 배 거주민 맞춤형으로 설계된 이번 사업에 기대가 크다. 찬드푸르 지역에 설치되는 34개의 선상 위생센터를 비롯해 위생교육 및 여성 리더 양성 프로그램 등 지속가능한 센터 운영과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며, 코이카에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옥스팜은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된 국제구호개발기구로, 전 세계 약 60여개국에서 식수, 위생, 식량원조, 생계자립, 여성보호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빈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 협력을 통해 정책 입안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약 6만 파운드를 지원하며 긴급구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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