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아부자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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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아부자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6.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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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이지리아 문화·교육 분야 상호 협력키로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6월 10일 아부자 소재 한국문화원에서 아부자대학교(University of Abuja)와 문화·교육 분야에서의 한-나이지리아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6월 10일 아부자 소재 한국문화원에서 아부자대학교와 문화·교육 분야에서의 한-나이지리아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진수 한국문화원장과 압둘 라시드 나알라 아부자대학교 부총장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이진수)은 6월 10일 아부자대학교(University of Abuja)와 문화·교육 분야에서의 한-나이지리아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88년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개교한 아부자대학교는 현재 학부 및 대학원생 등 5만6천여명이 수학 중이며, 2011년에는 교내에 아시아연구센터를 설치해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 관련 연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나 문화교류 프로젝트 개최 ▲장학 프로그램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촉진 ▲문화원-대학교 간 장소협찬 및 상호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문화원은 올 하반기 아부자대학교에 한국 자료실(Korean Corner)을 설치해 나이지리아 학생들에게 양질의 한국 교육·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나 문화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교육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수 문화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문화원이 주재국 고등교육기관과 직접적으로 맺는 첫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와 기대가 크다”며 “두 기관이 향후 3년간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양국의 교육·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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