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재외동포에 마스크 200만장 기증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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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재외동포에 마스크 200만장 기증식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6.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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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진 WK뉴딜국민그룹 총재, 심상만 2021 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에 마스크 200만장 기증

심 회장, 6월 4일 증정식 열고 대륙별 한인회에 마스크 전달 계획 밝혀…6월 10일부터 배송 시작
‘전 세계 한인동포 마스크 나눔·기부 증정식’이 지난 6월 4일 오후 4시 인천 영종도 소재 WK 뉴딜 경인 물류중앙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전 세계 한인동포 마스크 나눔 증정식’이 지난 6월 4일 오후 4시 인천 영종도 소재 WK 뉴딜 경인 물류중앙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전 세계 한인동포 마스크 나눔 증정식’이 지난 6월 4일 오후 4시 인천 영종도 소재 WK 뉴딜 경인 물류중앙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마스크 증정식은 박항진 WK뉴딜국민그룹 총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재외동포들을 돕고 싶다며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에게 마스크 200만장을 기증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전 세계 대륙별 한인회 측에서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심상만 회장과 김철식 상임고문, 유영준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 김종익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이동섭 마카오한인회장, 김교식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서울사무소장 등이 참석했고, WK뉴딜국민그룹 임직원 및 협력업체, 대한노인회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전 세계 한인동포 마스크 나눔·기부 증정식’이 지난 6월 4일 오후 4시 인천 영종도 소재 WK 뉴딜 경인 물류중앙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전 세계 한인동포 마스크 나눔 증정식’이 지난 6월 4일 오후 4시 인천 영종도 소재 WK 뉴딜 경인 물류중앙센터에서 열렸다. 인사말 하는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심상만 아시아총연 회장은 기증식에서 “전 세계 재외동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아주 어렵고 힘든 상황에 WK 뉴딜국민그룹 박항진 총재께서 마스크 200만장을 무료로 기증해주신 것을 750만 재외동포들에게 알리고자 기증식을 개최했다”며 “전 세계 동포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아시아총연은 박항진 총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아시아 한상연합회 고문으로 추대하는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마스크 기증에 공헌한 임종승 PACKS 물산 대표에게도 아시아 한상연합회 자문위원 위촉장을 증정했다. 

기증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물류창고 현장에서 마스크 상차 모습을 함께 지켜보며 마스크 출하식을 가졌다. 트럭 3대에 나눠 실린 마스크는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에서 미리 마련한 성남 소재 물류 창고로 옮겨졌다.  

‘전 세계 한인동포 마스크 나눔 증정식’이 지난 6월 4일 오후 4시 인천 영종도 소재 WK 뉴딜 경인 물류중앙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전 세계 한인동포 마스크 나눔 증정식’이 지난 6월 4일 오후 4시 인천 영종도 소재 WK 뉴딜 경인 물류중앙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는 기증받은 마스크 200만장을 대륙별 회장들로부터 접수받은 필요 수량에 따라 6월 10일부터 국내 지정장소까지 배송할 예정이다. 국내 창고 보관비, 국내 운반비 등 제경비는 심상만 아총연회장이 사비로 부담하고, 해외배송 및 통관과 각 한인회 전달 소요경비는 대륙별 한인회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대륙별로 전달될 마스크 수량은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9만6천장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9만9천장 ▲재유럽한인총연합회 9만6천장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4만8천장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 3만9천장 등 총 37만8천장이다.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와 중국한국인회는 마스크가 더 필요한 지역을 위해 양보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는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아시아 지역 한인회에 해당 내용을 공지해 마스크 필요 수량을 접수 받아 총 110만 7천장을 보내기로 했다. 

‘전 세계 한인동포 마스크 나눔·기부 증정식’이 지난 6월 4일 오후 4시 인천 영종도 소재 WK 뉴딜 경인 물류중앙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전 세계 한인동포 마스크 나눔 증정식’이 지난 6월 4일 오후 4시 인천 영종도 소재 WK 뉴딜 경인 물류중앙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필리핀에는 총연합회 8만1천장, 중부루손 4만8천장, 남부 3만9천장, 세부 3만장, 디바오 2만1천장, 태국에는 방콕 9만6천장, 치앙마이 3만장, 베트남에는 하노이 9만6천장, 호치민 10만2천장), 인도에는 총연합회 12만6천장, 첸나이 4만8천장, 인도네시아에는 자카르타 4만8천장, 바탐 2만1천장, 라오스 9만9천장, 캄보디아 4만8천장, 방글라데시 6만장, 말레이시아 3만9천장, 싱가포르 2만1천장, 파키스탄 1만2천장, 마카오 2만1천장, 스리랑카 2만1천장 보내질 예정이다. 

심상만 회장은 “이번에 기부 받은 마스크는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에서 코로나19가 심각한 지역 중심으로 각 한인회에 보낸 후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해외배송 인보이스, 입고 사진, 한인회 배포 내역과 전달 사진 등을 보고토록 하는 등 투명하게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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