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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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 개최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1.05.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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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독일, 스위스, 체코 등서 동포 청소년 17명 참가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 후 그림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5월 29일 독일시간 오후 3시부터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5월 29일 독일시간 오후 3시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회장 이기자)는 5월 29일 독일시간 오후 3시부터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예선대회’와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프랑크푸르트 인근 카르벤에 위치한 이기자 협의회장 자택 파빌리온에서 화상회의 앱 줌(Zoom)과 유튜브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온라인 시스템장비설치 및 행사준비를 위해 이기자 협의회장을 비롯해 이계방 수석부회장, 최월아 고문, 김성택 간사 등 8명의 자문위원들이 현장에서 함께했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5월 29일 독일시간 오후 3시부터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5월 29일 독일시간 오후 3시부터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진행을 위해 이기자 북유럽협의회장 자택에 모인 자문위원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날 골든벨 진행을 맡은 박진희 북유럽협의회 국제분과위원장은 독일, 스위스. 체코 등 북유럽에서 참가한 재외동포 청소년 17명에게 대회 시작 전 약 30분간 줌과 카훗(Kahoo)을 활용한 대회 진행 방식에 대해 안내했다. 이날 대회는 모든 문제는 객관식 또는 OX 형식으로 총 35문제가 출제됐으며, 기존 골든벨 방식과 달리 중간 탈락자 없이 카훗 점수합산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주최 측에서는 10번째의 문제가 끝날 때마다 보너스 문제를 제시해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았으며, 개인 장기자랑으로 스위스에서 참가한 박성준 학생이 피아노 연주를, 박영준 학생이 동전을 이용한 마술을 선보여 모두에게 미소를 안겨주었다. 

골든벨 대회 후 점수합산이 이뤄지는 동안 지난 5월 23일 출품 마감된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시상식이 있었다. 이번 그림 공모전에는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벨기에, 폴란드, 루마니아 등 6개국에서 28명이 참가해 출품했고, 심사위원회에서 협의회장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모두 6명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5월 29일 독일시간 오후 3시부터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는 5월 29일 독일시간 오후 3시부터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골든벨 대회 접수합산이 이뤄지는 동안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협의회장상은 ‘우리 다시 만날 그 날!’이란 제목으로 이산가족의 슬픔과 통일돼 다시 만날 날의 염원을 그림으로 표현한 하은서(독일, 6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협의회장상 수상작품은 43개 해외지역협의회 종합결선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이어진 골든벨 점수합산 결과, 협의회장상은 최정민(독일 뒤셀도르프) 학생에게, 우수상은 노하은(독일 베를린), 오시예(스위스) 학생에게, 장려상은 박영준(스위스), 연서원(독일), 서진(체코) 학생에게 돌아갔다. 

수상자 중 협의회장상과 우수상 수상자 등 3명은 6월 19일 열리는 해외지역 협의회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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