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대전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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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대전서 개막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5.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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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소기업·청년 해외진출, 지자체 산업 해외 홍보,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이 5월 24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렸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이 5월 24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렸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가 주최하는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5월 24일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막을 올렸다.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대전시 중소기업 해외진출과 청년 취업난 해소, 지자체 산업 해외 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에 초점을 맞춰 5월 27일까지 4일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에 열린 개회식에는 전 세계 80여 도시에서 75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오프라인 행사장에는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 남기학 부회장, 김부향 부이사장, 김주연 감사 등 집행부와 이영현·김우재 명예회장, 각국 지회장 등 월드옥타 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이상민·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대전 지역 상공인 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도 행사장을 직접 찾아 한인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김성학 이사장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회원 100여명과 함께, 청도·호치민·홍콩지회에서는 단체로, 장우상·조병태·정진철·천용수·고석화·권병하·박기출 등 명예회장도 화상으로 참여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월드옥타 회원 600여명이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이 5월 24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렸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이 5월 24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렸다. 개회사 하는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사진 월드옥타)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옥타의 강력한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소개하고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청년들의 해외 취업에도 발벗고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월드옥타는 온라인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한상 네트워크는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넘어 서로 상생 발전해 나가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이 5월 24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렸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이 5월 24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렸다. 김형석 교수 기조강연 모습

한편, 이날 개회식에 앞서 ‘101세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을 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 교수는 “돈 보다는 더 소중한 일의 가치를 따라 일을 하게 되면 더 많은 일이 생기고 돈도 더 많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돈만 되는 일만 생각하지 말고 가치 위주의 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해외에 나가 있는 재외동포들이 국내인보다 나라를 더 걱정한다”면서 “민족과 국가를 걱정하면 그 마음이 남는다. 이런 마음을 갖고 사는 사람이 역사에 남고, 인생이 행복하다”고 한인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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