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는 5월 15일 온라인으로 ‘2021년 청소년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남아협의회는 앞서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스리랑카,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등 서남아 5개국 거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그림을 공모했다.
공모 후에는 변성철 서남아협의회 기획홍보분과위원장, 박승수 인도지회 간사, 송현의 방글라데시지회 간사, 정진한 파키스탄 간사, 곽혜선 네팔 간사, 서영옥 스리랑카 자문위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은 이기수 서남아협의회 간사의 사회로 ▲국민의례 ▲엄경호 서남아협의회장 인사말 ▲정운진 주스리랑카대사 축사 ▲변성철 서남아협의회 기획홍보분과 위원장의 대회 경과보고 ▲수상자 발표 ▲시상 ▲수상한 학생들의 작품 설명 및 수상소감 발표 ▲우리의 소원 합창 순서로 진행됐다.
엄경호 서남아협의회장은 “학생들 모두의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한 뜻깊은 행사로 학부모들의 관심뿐만 아니라 통일시대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통일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정운진 주스리랑카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 성장시키는 이런 행사를 개최한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모전 최우수상은 인도의 정재윤 학생이, 우수상은 방글라데시 여정은 학생과 스리랑카 김지우 학생, 장려상은 파키스탄 최윤서 학생과 방글라데시 배현서 학생이 수상했다. 외국인 분야의 특별상은 스리랑카의 분치헤 학생과 인도의 미샤라, 아디띠 학생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으로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15만원 각각 수여됐고, 특별상은 상금 10만원과 서남아협의회장 상장이 함께 수여됐다.
최우상을 수상한 정재윤 학생은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주최하고 해외 43개 협의회가 참가하는 종합결선 대회에 진출한다. 상위 6개 작품은 민주평통 온라인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1년 청소년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시상식 영상과 참가한 학생들의 작품은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