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코로나 속 ‘KIS 온라인 스쿨’ 개강
상태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코로나 속 ‘KIS 온라인 스쿨’ 개강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5.12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한 호치민시 방침에 따라 휴업에도 수업 이어갈 대안 마련

학습관리시스템인 클래스팅과 클래스룸 활용해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수업 받을 수 있도록 해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KIS)는 지난 5월 10일부터 학생들이 가정에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KIS 온라인 스쿨’을 시작했다. ‘KIS 온라인 스쿨’ 진행 모습 (사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KIS)는 지난 5월 10일부터 학생들이 가정에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KIS 온라인 스쿨’을 시작했다. ‘KIS 온라인 스쿨’ 진행 모습 (사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KIS, 교장 신선호)는 지난 5월 10일부터 학생들이 가정에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KIS 온라인 스쿨’을 시작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한 호치민시의 방침에 따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휴업 기간에도 학생들이 수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년별 교과 수업을 시작한 것이다.
 
‘KIS 온라인 스쿨’은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인 클래스팅(classting)과 클래스룸(classroom)을 활용해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학교 수업과 동일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스쿨은 등교 수업과 동일하게 아침 8시 30분부터 시작되며,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학급담임의 조회·종례는 물론 교사가 직접 제작한 다양한 교재 및 자료들을 활용한 실시간 수업과 피드백, 과정평가 등이 이뤄진다. 
 
학교 측은 온라인 스쿨 시작에 앞서 5월 8일과 9일에 재학생 가정으로 교과서 및 학습지, 학습 꾸러미 등을 배부했으며, 온라인 수업 가능 기기 보유 현황을 파악해 미보유 가정에 태블릿 PC를 대여하는 등 온라인 스쿨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신선호 교장은 “온라인 스쿨 시행 첫날인 5월 10일, 각 가정에서 접속 문제로 결석한 유치원 2명, 초등 1명을 제외한 전교생이 이상 없이 온라인 스쿨에 참여했다”며 “학교는 매일매일 온라인 스쿨 운영에 대한 피드백을 나누며 개선방안을 마련, 적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업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