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인도적지원 민관협력 발전 방향 논의 국회토론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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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인도적지원 민관협력 발전 방향 논의 국회토론회’ 참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5.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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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통위 안민석·이재정·이용선 의원 공동 주최,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주관

정부의 인도적지원 민관협력사업 주요 성과 및 당면과제 논의
5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인도적지원 민관협력사업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오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이사장,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이재정 의원, 안민석 의원, 이용선 의원,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 오지철 KCOC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5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인도적지원 민관협력사업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오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이사장,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이재정 의원, 안민석 의원, 이용선 의원,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 오지철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은 5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인도적지원 민관협력사업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안민석 의원, 이재정 의원, 이용선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가 주관, 코이카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우리 정부의 인도적지원 민관협력사업의 주요 성과 및 당면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적지원 민관협력사업은 전 세계 다양한 재난과 위기 상황에 대해 구호 및 복구, 추가 재난 예방을 위한 인도적지원 활동을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201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코이카는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의 총괄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추가적인 위험에 처한 난민, 실향민, 이주민, 여성, 아동, 노약자 등 최취약계층의 고통 경감을 위해 국내 10개 NGO와 함께 긴급구호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는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외교통일위원회 안민석 국회의원, 이재정 국회의원, 이용선 국회의원이 개회사를, 오지철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장이 환영사를, 오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이사장이 축사를 했고,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 대사가 스웨덴 정부와 NGO의 인도적지원 분야 협력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다.

2부 발제 세션에서는 김지윤 코이카 다자협력인도지원실장이 코이카 인도적지원 민관협력사업 주요 성과 및 향후 운영 방안을 공유했고, 한재광 발전대안 피다 대표가 국제사회의 인도적지원 정부-시민사회 파트너십과 인도적지원 민관협력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우리 정부의 인도적지원 민관협력사업 개선 방안에 관한 내용을 제안했다.

3부 토론 세션에서는 김태균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최세잔 외교부 다자협력인도지원과 사무관, 박명희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외교안보팀), 임형준 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장, 남상은 한국월드비전 옹호·시민참여팀장이 함께 인도적지원 민관협력프로그램 추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정부 부처, 학계, 민간단체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인도적지원 민관협력사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우리 정부의 인도적지원, 인도적지원 민관협력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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