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한인회, 어버이날 맞아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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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한인회, 어버이날 맞아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5.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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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코사지 300개 마련해, 한식당과 카페에 비치하고 교민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해
카자흐스탄한인회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모님께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와 카네이션 코사지들 (사진 카자흐스탄한인회) 
카자흐스탄한인회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모님께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와 카네이션 코사지들 (사진 카자흐스탄한인회) 

카자흐스탄한인회(회장 강병구)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모님께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인회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인 봄 소풍 및 백일장’을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모임을 가질 수 없게 되자 행사 초점을 어버이날에 맞추고 교민 자녀들이 부모 공경과 감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로 한 것이다.  

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카네이션 코사지 300개를 준비하고, 카자흐스탄 수도인 알마티에서 교민들이 가장 쉽게 방문할 수 있는 한식당과 카페에 비치해 원하는 이들은 꽃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려인 어르신들이 어버이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알마티 소재 고려노인대학과 한문화예술원에도 카네이션 코사지를 보냈다.  

강병구 한인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한인회에서 준비한 카네이션으로 동포들이 가족 간에 사랑을 전하고 이런 시간이 서로에게 격려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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