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평화연대, 연해주 고려인 동포들에게 마스크 5만5천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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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평화연대, 연해주 고려인 동포들에게 마스크 5만5천장 전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5.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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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서 고려인 지원하는 동북아평화기금에 마스크 비롯 핫팩 1만개, 손소독제 3천개 전달

천태종 (사)나누며하나되기 등 여러 단체 및 기업 후원으로 지원 물품 마련
‘연해주 고려인 동포들에게 보내는 마스크 전달식’이 5월 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소재 동북아평화연대 사무실에서 열렸다. (사진 동북아평화연대)
‘연해주 고려인 동포들에게 보내는 마스크 전달식’이 5월 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소재 동북아평화연대 사무실에서 열렸다. (사진 동북아평화연대)

‘연해주 고려인 동포들에게 보내는 마스크 전달식’이 5월 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소재 동북아평화연대 사무실에서 열렸다.  

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임채완)가 주최하고 천태종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정도웅)와 KBS사회봉사단(단장 이정호)이 주관한 이번 마스크 전달식에서는 마스크 5만5천장을 비롯해 핫팩 1만개, 손소독제 3천개가 러시아 연해주 동북아평화기금(대표 김현동)에 전달됐다. 

이번 마스크 전달은 코로나19로 생활이 더 어려워진 연해주 고려인들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싶다는 동북아평화연대 임채완 이사장의 뜻에 공감한 여러 단체 및 기업이 후원하면서 이뤄졌다.  

천태종 (사)나누며하나되기에서 마스크 2만장, 핫팩 1만개, 손소독제 3천개, 주식회사 압구정 공주떡집 주경현 대표가 마스크 3만5천장과 물류비, KBS사회봉사단과 주식회사 동예헌(대표 안성철)에서 물류비를 후원했다.

러시아 연해주 동북아평화기금은 이날 전달받은 물품을 연해주 고려인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동북아평화연대, 천태종 (사)나누며하나되기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러시아 연해주 동북아평화기금은 연해주 고려인 한글학교를 지원하는 ‘로지나 서당’과 고려인 생산자와 교민 간의 농산물 직거래처 ‘바리바리 생협’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마스크 전달을 주도한 동북아평화연대는 2001년 창립이래 동북아지역의 평화를 구축하고 코리안 디아스포라들의 ‘열린 세계한민족평화공동체’를 구현하고자 힘써 왔으며, 천태종 (사)나누며하나되기는 환경과 생명, 인권과 평화, 남북통일, 그리고 국제협력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으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동북아평화연대 임채완 이사장, 도재영 명예이사장, 김필수 상임대표, 장상락, 홍선희, 김희진 공동대표, 천태종 정책실장 문법 스님, 진창호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대표, 조롱제 재외동포포럼 명예이사장, 이효정 세계한인여성협회 총재, 이정호 KBS사회봉사단 단장, 김현동 러시아 연해주 동북아평화기금 대표, 압구정 공주떡집 주경현 대표, 안성철 동예헌 대표, 박삼종 동북아평화연대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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