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트로트 매력에 빠진 나이지리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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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트로트 매력에 빠진 나이지리아인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4.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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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현지인 대상 ‘트로트 배우기’ 행사 진행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22일 문화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트로트’ 배우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22일 문화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트로트’ 배우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이진수)은 지난 4월 22일 문화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트로트’ 배우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을 한국문화의 날로 지정하고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4월 행사 주제를 최근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장르를 이달에 소개할 한국 문화로 선정한 것이다.

행사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수강생 20여명에게 한국의 인기 트로트 가수를 소개하고 함께 노래를 감상한 후 직접 배워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화원 관계자는 “트로트는 비교적 쉬운 가사·템포·리듬으로 구성돼 있어 따라 하기 쉬운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처음 접하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행사 시작 두 시간여 만에 참여한 인원 모두가 노래와 춤을 완벽히 소화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22일 문화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트로트’ 배우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22일 문화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트로트’ 배우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그러면서 “이번 행사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SNS, 유트브 등에 업로드해 홍보하고, 현지인 10여명으로 구성된 트로트 팀을 구성해 이들이 직접 한국의 트로트를 부르며 나이지리아 전역에 소개하는 이색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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