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연방대서 ‘제17회 국제 한국학 학술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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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연방대서 ‘제17회 국제 한국학 학술대회’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4.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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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CIS·한국서 한국학자들 대면·비대면으로 참가…한국어 및 한국학 관련 논문 36편 발표
러시아 타타르스탄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는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이 대학 알렉산드롭스키홀에서 ‘제17회 국제 한국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러시아 타타르스탄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는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이 대학 알렉산드롭스키홀에서 ‘제17회 국제 한국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 대면 참가자들 기념촬영 (사진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러시아 타타르스탄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고영철)는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이 대학 알렉산드롭스키홀에서 ‘제17회 국제 한국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학술대회는 한국 교육부의 해외한국학진흥중핵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의 후원을 받아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학술대회에는 러시아의 카잔연방대, 우랄연방대, 볼고그라드국립대, 볼고그라드국립사회-교육대, 첼랴빈스크국립대, 페름국립연구대, 고등경제대페름분교, 바쉬키르국립대, 모스크바겨레일보, 한국의 신한대와 고려사이버대, 터키 에르시예스대, 카타르 카타르대,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국립대와 누쿠스교육대, 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언어대에서 한국학자가 대면 및 비대면으로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언어, 역사, 정치, 경제, 국제관계, 문화, 문학, 민족학 분야에서 전문가 논문 20편, 석박사과정 및 학부생들의 논문 16편 등 총 36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해당 논문들은 학술대회에 앞서 러시아 정부 인정 학술 논문집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카잔연방대에는 현재 한국어 및 한국학 전공이 세분화 돼 학부 및 대학원생 500여명이 수학하고 있다.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후원으로 한국 역사, 경제사, 문화, 문학 등 한국학 교재를 편찬해 러시아 각 대학 및 주요 도서관에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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