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유럽한인총연합회와 화상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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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유럽한인총연합회와 화상간담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4.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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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동포재단’ 통해 유럽지역 동포사회 현안 공유하고 애로사항 청취
재외동포재단이 4월 21일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진행한 비대면 화상간담회 ‘찾아가는 동포재단’ 참석자들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 4월 21일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진행한 비대면 화상간담회 ‘찾아가는 동포재단’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 (사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4월 21일 유럽한인총연합회와 비대면 화상간담회 ‘찾아가는 동포재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제헌 재유럽한인회총연합회장, 박선유 재독일한인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한 14개국 35개 현직 한인회장이 참석해 유럽 동포사회의 현안을 재외동포재단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유럽 한인 100주년 기념 책자 발간 후속 조치 ▲외국국적 동포에 대한 관심과 배려 ▲각 나라별 대표 한인 차세대 네트워킹 강화 ▲백신 접종 및 PCR 증명서를 갖고 있는 재외동포 국내 입국 시 격리 면제 ▲동포단체 지원금 및 코리안넷 사이트 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한인회장들은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럽 내 한국 관광객 등이 급감하면서 시간제 근로를 하고 있는 한인 유학생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전했고, 독일 등 유럽지역에 재외동포재단 해외 주재관을 파견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동포재단’를 개최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취약계층 동포를 지원하고 있는 외교부와 재외동포재단에 감사를 표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외동포사회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한인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재외동포재단은 동포사회의 어려움을 귀담아 듣고 해소하기 위한 소통 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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