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S 동중부협의회, ‘나의꿈말하기대회’ 및 ‘동화구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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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S 동중부협의회, ‘나의꿈말하기대회’ 및 ‘동화구연대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4.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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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온라인 대회 개최하고 일주일 뒤 시상식 열어

꿈말하기대회 대상은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강민희, 동화구연 대상은 안디옥한국학교 전하늘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제17회 나의꿈 말하기대회’와 ‘제6회 동화구연대회’ 시상식이 지난 4월 17일 오후 4시에 온라인으로 열렸다. 사진은 앞서 4월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회 모습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제17회 나의꿈 말하기대회’와 ‘제6회 동화구연대회’ 시상식이 지난 4월 17일 오후 4시에 온라인으로 열렸다. 사진은 앞서 4월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회 모습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김정숙)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제17회 나의꿈 말하기대회’와 ‘제6회 동화구연대회’ 시상식이 지난 4월 17일 오후 4시에 온라인으로 열렸다.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앞서 지난 4월 10일 화상회의 앱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나의꿈 말하기대회에는 동포 청소년 11명이 참가해 한국어로 각자의 꿈에 대해 발표했고, 동화구연대회에는 동포 어린이 14명이 참가해 한국어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냈다. 

대회 일주일 뒤 열린 시상식에는 대회 참가자들과 동중부지역협의회 임원들, ‘나의꿈 말하기대회’ 심사위원인 황현주 뉴저지한국학교장, ‘동화구연대회’ 심사위원인 이유경 LA한국교육원 토요한국학교 강사를 비롯해 김선미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이주희 뉴욕한국교육원장, 권근혁 재외동포재단 뉴욕주재관 등이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권근혁 재외동포재단 뉴욕주재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 2세들이 아름다운 한국어로 꿈을 꾸고 꿈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축사했고, 이주희 뉴욕한국교육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꿈을 정리해보고 뿌리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미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은 “대회를 위해 준비하고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참가자들의 내용을 듣는 것 자체가 큰 상”이라고 축사했다. 

황현주 심사위원은 ‘나의꿈 말하기대회’ 심사평을 통해 “오랫동안 대회를 주관하고 참여해 온 경험에 비춰볼 때,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기존의 성공한 직업을 동경하는 것이 아닌 평소 감동하고 느낀 점이 미래의 꿈으로 이어진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유경 심사위원은 ‘동화구연대회’에 대해 “어린 학생들이 동화를 열심히 외워서 발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동중부협의회의 방식도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제17회 나의꿈 말하기대회’ 대상 수상자인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강민희 학생(왼쪽)과 ‘제6회 동화구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안디옥한국학교 전하늘 학생의 대회 발표 모습 (사진 재민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제17회 나의꿈 말하기대회’ 대상 수상자인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강민희 학생(왼쪽)과 ‘제6회 동화구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안디옥한국학교 전하늘 학생의 대회 발표 모습 (사진 재민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이어진 심사 발표 결과, 나의 꿈 말하기 대회의 대상은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따뜻한 선생님’이란 꿈을 발표한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강민희 학생(10학년)에게, 동화구연대회 대상은 ‘불쌍한 사람을 도운 싱글벙글 정씨’를 발표한 안디옥한국학교 전하늘 학생(유치부)에게 돌아갔다. 

강민희 학생은 소감을 통해 “대회를 준비하면서 나의 경험을 돌아보고, 미래의 꿈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행복했다”며 “꼭 마음이 따뜻한 선생님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정숙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장은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준 참가자 및 협의회 소속 학교 그리고 임원진들과 심사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가 한인 동포 차세대들에게 꿈을 향해 한발짝 나아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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