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해외서 한국 강좌 담당할 객원교수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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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해외서 한국 강좌 담당할 객원교수 공모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4.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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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국 28개처에 파견돼 한국어·한국학 강좌 담당할 KF 객원교수 28명 모집

5월 4일까지 KF 온라인 신청 시스템 통해 지원서 접수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근)은 2021년도 가을학기에 해외에 파견돼 한국어 및 한국학 강좌를 담당할 KF 객원교수를 모집한다고 4월 14일 밝혔다.  

파견 대상처는 싱가포르 난양공대, 베트남 외교아카데미, 중국 북경대,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 터키 앙카라대, 아랍에미리트 UAE대 등 17개국 28개 세계 유수 교육기관이다.  

KF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8명의 한국어 또는 한국학 전문가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한국어 객원교수의 경우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석사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 ▲국어국문학/국어교육학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대학 이상의 정규 교육기관에서 외국인 대상 한국어 강의 경력 3년 이상인 자이다. 한국학 객원교수의 경우 초청대학 측이 요청한 전공분야 박사학위 소지자가 해당된다.

KF의 지원항목은 ▲한국과 해외대학 소재지 간 왕복 항공료 ▲현지 생활비(KF 자체 지급 기준) ▲교재 구입비 ▲특수지 근무 수당(해당 지역) ▲이전비 ▲해외여행자보험을 포함한다. 

파견 시기는 해외 대학의 학사 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하반기에도 코로나19 관련 현지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현지 파견을 연기하고 온라인 강의로 대체될 수 있다. 

신청서는 5월 4일까지 KF 온라인 신청 시스템(http://apply.kf.or.kr)에서 접수하면 되며,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KF 온라인 신청 시스템 또는 KF 홈페이지(www.k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F 객원교수 파견 사업’은 한국어·한국학 교육 및 연구에 관심이 있는 해외 대학이 객원교수를 초청하고, KF가 객원교수를 선발해 파견 및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4월 현재 KF 객원교수 73명이 45개국 71개교에 파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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