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는 4월 6일 오후 스리랑카 콜롬보 한국관에서 2/4분기 정기회의 및 13~19기 협의회 발자취 영상 시사회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린 이날 회의는 오프라인 현장에 엄경호 협의회장과 스리랑카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자문위원들은 화상 연결을 통해 참여했다.
1부 순서인 2/4분기 정기회의는 이기수 간사의 사회로 ▲국민의례 ▲엄경호 협의회장 인사 ▲지회 및 분회장 인사 ▲상반기 정기회의 주제 설명 ▲2021년 민주평통 중점 추진 활동 및 협의회 사업 계획 발표 ▲사무처 기획사업 설명 ▲우리의 소원 합창 순서로 진행됐다.
엄경호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서남아 각국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으나, 2021년 사업계획에 준해 19기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업보고 순서에서 이기수 간사는 2021년 민주평통 중점 추진 활동을 설명하고, 올해 서남아협의회 활동으로 ▲통일정책강연회 및 통일기원음악회 ▲사무처 기획사업 3가지(청소년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브이로그 공모전, 평화통일 노래 경연대회) ▲서남아협의회 통일골든벨 ▲자문위원 3/4분기 정기회의 및 워크숍 등이 진행될 것임을 보고했다.
2부 순서로 이어진 서남아협의회 13~19기 발자취 영상 시사회는 정운진 주스리랑카한국대사를 비롯해 전 평통위원과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상에는 민주평통 13기부터 19기까지 서남아협의회 자문위원들의 활동상과 함께,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 승은호· 송창근 전 부의장과 이숙진 현 부의장 그리고 김광현·권병하· 채규준 전 서남아협의회장, 서남아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양주시협의회 전·현직 협의회장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겼다.
한편, 이날 영상 시사회 후 이어진 만찬에서는 무역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오지철 스리랑카 자문위원에게 정운진 대사가 표창장을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