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브라질, 현지 연방의회 방문해 ‘한반도 평화 지지 의원회’ 참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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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브라질, 현지 연방의회 방문해 ‘한반도 평화 지지 의원회’ 참여 요청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4.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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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ur Lira 의장 등 의원 20여명 만나 ‘연방하원 한반도 평화 지지의원회’ 참여와 지지 요청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는 오는 4월 27일 ‘브라질 연방하원 한반도 평화 지지 의원회’(FPPC) 출범을 앞두고, 지난 3월 30일과 31일 브라질리아를 방문해 브라질 연방하원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사진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는 지난 3월 31일 브라질 연방의회를 방문해 브라질 연방하원의원들에게 ‘연방하원 한반도 평화 지지 의원회’(FPPC) 참여를 요청했다. Arthur Lira 국회의장 면담 모습 (사진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는 오는 4월 27일 ‘브라질 연방하원 한반도 평화 지지 의원회’(Frente Parlamentar pela Pacificação da Coreia, 이하 FPPC) 출범을 앞두고, 지난 3월 30일과 31일 브라질리아를 방문해 브라질 연방하원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라질리아 방문에는 상파울루에서 김요준 협의회장을 비롯해 박종황 부회장, 최용준 통일기획분과위원장이, 헤시피에서 김건우 자문위원이 참여했으며, 브라질리아연방대 교수인 이정표 위원과 양수연 위원이 현지에서 합류했다.  

브라질리아 방문단은 먼저 30일 주브라질한국대사관을 방문해 김찬우 대사에게 FPPC에 대해 설명하고 브라질 연방하원의원에 참여를 요청하는 데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방문단은 다음날인 31일 김찬우 대사와 함께 브라질 연방의회를 방문해 Arthur Lira 의장을 포함한 의원들을 연이어 만나 FPPC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Arthur Lira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방문단은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FPPC 구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태권도 사범인 김요준 브라질협의회장은 Arthur Lira 의장에게 태권도 명예2단증을 수여하며 한국문화를 알리기도 했다.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는 오는 4월 27일 ‘브라질 연방하원 한반도 평화 지지 의원회’(FPPC) 출범을 앞두고, 지난 3월 30일과 31일 브라질리아를 방문해 브라질 연방하원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사진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는 지난 3월 31일 브라질 연방의회를 방문해 브라질 연방하원의원들에게 ‘연방하원 한반도 평화 지지 의원회’(FPPC) 참여를 요청했다. (사진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또한 Marcos Pereira 공화당 대표와도 접견해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 명예2단증을 수여하고, 민주평통 홍보자료와 함께 한국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어 공화당 소속 연방 상하원의원들과  소속 위원회를 통해 FPPC에 대해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방문단은 Aroldno Martins, Milton Viera 두 의원의 적극적인 소개로 브라질 연방의회의 각 의원실을 방문해 민주평통을 소개하고, FPPC 구성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김요준 브라질협의회장은 “브라질 연방의회에서 만난 20여명의 의원들은 대부분 현재의 한반도 분단 상황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었으며,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FPPC 구성과 참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코로나19로 열악한 환경이지만 FPPC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는 오는 4월 27일 브라질 국회의사당 내에서 FPPC 공식 출범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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