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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키르기스스탄 소방구조 체계 현대화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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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키르기스스탄 소방구조 체계 현대화 지원한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4.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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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개발계획과 함께 키르기즈 소방구조 역량 강화 사업 시행

수도 비슈케크, 이식쿨 등 4개 도시에 소방서 신축 및 장비 현대화 지원
4월 4일(현지시각) 키르기스스탄 이식쿨주 촐폰아따시에서 코이카가 키르기스스탄 소방구조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신축하는 소방서 착공식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잔타예브 엘치백 이식쿨주 주지사, 누르벡 스드갈리예프 부의장, 박병석 국회의장, 루이즈 챔벌래인 UNDP 키르기스스탄 대표, 아자맛 마므베토브 비상사태부 차관 등이 타임캡슐을 봉인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4월 4일(현지시각) 키르기스스탄 이식쿨주 촐폰아따시에서 코이카가 키르기스스탄 소방구조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신축하는 소방서 착공식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잔타예브 엘치백 이식쿨주 주지사, 누르벡 스드갈리예프 부의장, 박병석 국회의장, 루이즈 챔벌래인 UNDP 키르기스스탄 대표, 아자맛 마므베토브 비상사태부 차관 등이 타임캡슐을 봉인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은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키르기스스탄의 소방구조 체계 현대화를 지원한다고 4월 5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의 소방서는 대부분 구소련 해체 이전에 구축돼 심각한 노후화로 소방·구조 기능 및 행정기능 수행에 한계가 있어, 소방서 신축 및 장비 현대화를 통한 소방서 본연의 기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코이카가 700만불, 유엔개발계획이 35만불을 투입해 키르기스스탄의 소방구조 체계를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코이카는 해당 사업을 통해 4개소의 소방서를 신축하는 한편, 현대화된 소방차량 12대와 운영 장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구소련 당시의 기준에 머물러 있는 소방정책 및 제도를 개선하고, 소방공무원의 소방장비 활용, 화재진압 능력 및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키르기스스탄의 소방구조 체계 현대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코이카는 4월 4일(현지시간) 키르키스스탄 이식쿨주(州) 촐폰아따시(市)에서 소방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하태역 주키르기스스탄대사, 루이즈 챔벌래인 유엔개발계획 대표, 누르벡 스드갈리예프 국회 부의장, 아자맛 마므베토브 비상사태부 차관, 잔타예브 엘치백 이식쿨주 주지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번 사업은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한국 정부는 키르기스스탄의 사회경제 발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칼르스백 아흐마토브 키르기스스탄 비상사태부 차관은 “이 사업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정부의 소방구조 역량이 강화되고, 키르기스스탄 국민들이 더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며 코이카의 이번 사업 추진에 감사를 표했다.

해당 소방서는 건축면적 800㎡, 2층 규모의 소방서로 올해 완공돼, 기존 노후화된 소방서를 대체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이식쿨주 외에도 수도 비슈케크, 오쉬, 잘랄바라드 지역에 소방서를 추가로 신축할 계획이다. 

한국 정부는 키르기스스탄의 경제사회발전을 위해 현재까지 약 5,500만불 규모의 무상원조를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전자정부, 농촌 개발 분야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는 2021년에 키르기스스탄에 약 830만불을 지원할 계획이며, 2021년 키르기스스탄이 우리 정부의 중점협력국으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양국 간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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