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동지역 공관장 화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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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동지역 공관장 화상회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3.3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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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중동지역 외교전략과 추진 방안 논의
외교부는 최종건 제1차관 주재로 3월 30일 오후 중동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이후 중동지역 외교전략과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최종건 제1차관 주재로 3월 30일 오후 중동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이후 중동지역 외교전략과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최종건 제1차관 주재로 3월 30일 오후 중동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이후 중동지역 외교전략과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레바논, 리비아, 모로코, 바레인, 사우디, 알제리, 아랍에미리트, 예멘,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란, 이집트, 이스라엘, 카타르, 쿠웨이트, 튀니지 등 중동지역 17개국 주재 대사와 주젯다총영사, 주두바이총영사, 주아르빌분관장, 주팔레스타인대표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최 차관은 “코로나19, 유가변동, 정세불안 등 도전 요인에도 불구하고, 산업·보건·국방·방산·에너지·인프라·농업 등 분야에서 중동 국가들과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주목하고, 한-중동 협력과 교류의 확대를 위해 외교 일선에서 노력을 배가해줄 것”을 주문했다.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관할 국가 내 코로나19 상황과 정치·경제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코로나19 이후 중동 지역과의 협력 및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 

외교부는 최종건 제1차관 주재로 3월 30일 오후 중동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이후 중동지역 외교전략과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최종건 제1차관 주재로 3월 30일 오후 중동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이후 중동지역 외교전략과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공관장들은 일부 중동국가와 이스라엘 간 관계 정상화, 걸프 국가 간 관계 개선 등 역내 주요 변화에 주목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동 진출 우리 기업인에 대한 특별입국 지원 등 경제외교 증진 성과를 보고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중동국가들과 포괄적 협력관계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의 대(對) 중동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장에서의 외교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 차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중동 지역 내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활동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각 공관 차원에서 우리국민 보호 및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서도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현장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정세가 유동적인 중동 지역에 대한 우리의 중·장기 외교 전략을 효과적으로 점검하고 수립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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