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벽 건립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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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벽 건립기금 기탁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3.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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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이사장에게 회원들이 모금한 1만2,670달러 전달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KAWAUSA)는 3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소재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서 이곳에 세워질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기금 1만2,670달러를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에 기탁했다. (사진 KAWAUSA)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KAWAUSA)는 3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소재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서 이곳에 세워질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기금 1만2,670달러를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에 기탁했다. (사진 KAWAUSA)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KAWAUSA, 회장 실비아 패튼)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기금 1만2,670달러를 3월 29일(현지시간)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이사장 존 틸럴리)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미시건, 유타, 라스베이거스, 플로리다 등 KAWAUSA 15개 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것이며, 미시건한인회와 6.25참전용사들도 기금 모금에 동참했다. 

이날 워싱턴D.C.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 열린 건립 기금 전달식에서 존 틸럴리 한국전참전용사재단 이사장은 KAWAUSA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추모의벽 공사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진행상황을 자세히 설명해줬다.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 벽’은 워싱턴D.C. 한국전쟁기념공원 안에 둘레 50m, 높이 2.2m의 유리벽으로 설치되며, 벽에는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36,590명과 미군에 배속돼 함께 싸우다 전사한 카투사 약 8,100명의 이름이 새겨지게 된다. 

공사는 지난 3월 16일에 시작돼 2022년 5월경에 완공될 예정이며, 총 공사비용은 약 2,500만달러로 건립에 필요한 자금은 한미 양국 국민의 기부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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