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아시안 증오범죄 피해 80대 여성에 위로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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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아시안 증오범죄 피해 80대 여성에 위로금 전달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3.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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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9일 뉴욕 한복판서 ‘묻지마 폭행’ 당한 낸시 도(83) 씨에게 위로금 1천달러 전해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3월 17일, 얼마 전 미국 뉴욕 길거리에서 얼굴을 폭행당하는 등 아시안 증오범죄 피해를 입은 낸시 도(83) 씨에게 위로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사진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3월 17일, 얼마 전 미국 뉴욕 길거리에서 얼굴을 폭행당하는 등 아시안 증오범죄 피해를 입은 낸시 도(83) 씨에게 위로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사진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회장 이주향)는 3월 17일, 얼마 전 미국 뉴욕 길거리에서 얼굴을 폭행당하는 등 아시안 증오범죄 피해를 입은 낸시 도(83) 씨에게 위로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낸시 도 씨는 지난 3월 9일(현지시간) 뉴욕 웨체스터카운티 와잇플레인 몰에서 40대 남성으로부터 아무런 이유 없이 얼굴에 침을 맞고 주먹으로 코를 가격 당했다. 

개척교회 목사이었던 남편을 내조하며 이민 생활을 해 온 낸시 도 씨는 “남편의 목회를 통해 남을 섬기고 봉사하는 일이 얼마나 일이 많고 힘든 일인지 안다”며 “본인이 기부를 해야 하는데 오히려 기부를 받게 돼 미안하고 고맙다”며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와 지역한인회의 수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와 함께 도 씨를 만난 박윤모 웨체스터한인회장과 임원들은 도 씨가 현재 65세 이상을 위한 ‘메디케어’만 소지하고 있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메디케이드’를 신청할 수 있도록 과정을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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