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한국 방산 A등급으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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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한국 방산 A등급으로 상향 조정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3.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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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육군 조달위원회, 우리나라의 방글라데시 방산품목 조달 국가등급 상향 조정

방글라데시 육군 조달위원회는 지난 2월 25일 한국의 방산 등급을 기존 B등급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으로 상향 조정을 결정했다고 외교부가 3월 11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육군은 수송 및 일반 장비 입찰시 응찰 국가를 A~D 4개 등급으로 분류하며, 다수 품목에 대해 A등급 국가에게만 입찰 자격 부여한다. 

앞서 방글라데시 육군 조달위원회는 2013년 11월 한국에 대해 방산 등급을 B에서 A로 상향했다가, 2018년 10월 제반 여건에 대한 재검토 후 A에서 B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외교부는 “이번 상향 조정 결정이 있기까지, 주방글라데시한국대사관은 방위사업청과의 협조 하에 그간 방글라데시 군 당국에 한국산 방산 장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국가등급 상향 조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방위 산업 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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