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LA, 송영길 국회 외통위원장 초청 화상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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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LA, 송영길 국회 외통위원장 초청 화상강연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3.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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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신 행정부 취임 이후 북미관계와 남북관계 개선방안’ 주제
민주평통 LA협의회는 지난 3월 10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부터 1시간 동안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초청 화상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LA협의회) 
민주평통 LA협의회는 지난 3월 10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부터 1시간 동안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초청 화상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LA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협의회장 에드워드 구)는 지난 3월 10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부터 1시간 동안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초청 화상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 강연회에는 미주지역 20개 민주평통 협의회장과 21개 한인회장, 그리고 민주평통 LA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민주평통 전북협의회 임원들, 남가주지역 동포 등이 화상회의 플랫폼 줌에 150명, 유튜브에 115명이 동시 접속했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에드워드 구 민주평통 LA협의회장의 환영사와 배기찬 민주평통 사무총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박경재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 영 김 미 연방하원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민주평통 LA협의회는 지난 3월 10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부터 1시간 동안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초청 화상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LA협의회) 
민주평통 LA협의회는 지난 3월 10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부터 1시간 동안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초청 화상 강연회를 개최했다. 화상으로 강의하는 송영길 의원(오른쪽)과 온라인 참석자들 (사진 민주평통 LA협의회) 

송영길 의원은 이날 ‘바이든 신행정부 취임 이후 북미관계와 남북관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한국과 미국의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송 의원은 먼저 “바이든 신 행정부가 출범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신속한 대면외교가 진행되지 않아서 답답하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한미 관계에 대해서는 “바이든 정부로 들어와 한미방위비 협상이 13.6% 선에서 합의됐고, 특히 주한 미군 근로자 임금에 대한 합의는 진전된 내용”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통 LA협의회는 지난 3월 10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부터 1시간 동안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초청 화상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LA협의회) 
민주평통 LA협의회는 지난 3월 10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부터 1시간 동안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초청 화상 강연회를 개최했다. 화상으로 강의하는 송영길 의원 (사진 민주평통 LA협의회) 

송 의원은 “바이든 정부는 이란 핵 협상 복귀를 선언했으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협상 내용을 살펴보면 트럼프의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주장하는 미국으로서는 잘못된 판단으로, 우선 포괄적 공동 행동 계획(JCPOA)에 원상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차 세계대전의 단초가 될 수 있는 북한의 핵을 관리하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국가 지도자들이 만남과 협상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북핵 협상과 북한의 추가적 도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북한 제재를 완화하고 철폐시켜서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인도적 지원과 여행 제한 철폐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통 LA협의회는 지난 3월 10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부터 1시간 동안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초청 화상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LA협의회) 
민주평통 LA협의회는 지난 3월 10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부터 1시간 동안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초청 화상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LA협의회)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이 있었고, 참석자들의 소개와 인사로 지역 간 소통과 교류를 나눈 뒤 통일의 노래를 다함께 부르는 것으로 이날 강연회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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