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 연방하원의원 4인, 한인 차세대들과 줌 미팅 가진다
상태바
한국계 미 연방하원의원 4인, 한인 차세대들과 줌 미팅 가진다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21.03.10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3월 27일 줌미팅으로 ‘미 연방하원의원과 한인 차세대와의 대화’ 마련

미 한인 차세대들의 주류사회 진출 동기 부여 위해 행사 기획
(왼쪽부터)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가 주최하는 ‘연방하원의원과 차세대와의 대화’ 줌 미팅에 참석하는 메릴린 스트릭랜드 · 앤디 김 · 미셸 박 스틸 · 영 김 의원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왼쪽부터)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가 주최하는 ‘연방하원의원과 차세대와의 대화’ 줌 미팅에 참석하는 메릴린 스트릭랜드 · 앤디 김 · 미셸 박 스틸 · 영 김 의원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병일)는 오는 3월 27일 앤디 김(민주당),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당), 미셸 박 스틸(공화당), 영 김(공화당) 등 한국계 미 연방하원의원 4명을 초청해 온라인으로 ‘연방하원의원과 차세대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4명의 의원들은 한인과 차세대 청년들과 ▲하원의원 출마 동기와 이전 경력 ▲선출직 공무원을 희망하는 차세대를 위한 조언 ▲아시안 혐오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한인사회와 정계가 할 일 등 3가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최병일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은 “지난 2월부터 연방의원들과 접촉하며 어렵게 준비한 행사”라며 “의회 회기 중이라 바쁜 의원들이 우리 동포사회와 차세대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계 의원 4명이 미주동포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한 공식 석상에서 발표하고 토론하는 뜻 깊은 날이 될 것”이라며 “다른 주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도 개방돼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지난 3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회장단 연수회, 자문위원회 주최 골프대회, 연방하원의원 초청 차세대와 대화 행사들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영준 사무총장, 고주연 사회복지분과위원장, 안순해 수석부회장, 최병일 연합회장, 미셸 강 운영위원장, 이미셸 부회장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지난 3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회장단 연수회, 자문위원회 주최 골프대회, 연방하원의원 초청 차세대와 대화 행사들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영준 사무총장, 고주연 사회복지분과위원장, 안순해 수석부회장, 최병일 연합회장, 미셸 강 운영위원장, 이미셸 부회장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최 회장은 또 “한인 차세대들이 다양한 분야의 주류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민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차세대분과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연방하원의원에 진출한 한인 정치인들의 경험과 주류사회 진출에 대한 값진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방하원의원과 차세대와의 대화’는 오는 현지시간 3월 2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미 동남부 지역 고교생 이상 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국 내 다른 주 및 한국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줌(Zoom) 링크 :
https://us02web.zoom.us/j/88316312418?pwd=Tk5hN2lqN2ltU1hscm1JalRzODBtZz09
(ID: 883 1631 2418, PW: 903601)

한편,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이날 ‘연방하원의원과 차세대와의 대화’ 행사에 앞서 오후 12시부터 회장단 연수회를 개최한다. 회장단 연수회에서는 한인회 성공사례 발표(내쉬빌 신희경 회장), ‘한인회와 주류사회의 소통과 협력’ 주제 발표(마이클 박 정무부회장)에 이어 동남부연합회 웹사이트 제작 및 재외동포재단 활용 방안, ‘선천적 복수국적 개정 서명운동’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단 연수회 및 ‘연방하원의원과 차세대와의 대화’ 행사 포스터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단 연수회 및 ‘연방하원의원과 차세대와의 대화’ 행사 포스터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