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지역 한인회장 상견례 및 정기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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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지역 한인회장 상견례 및 정기이사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2.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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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등 미 동북부 13개 지역 한인회장들 참석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지난 2월 24일 ‘2021 지역 한인회장 상견례 및 제2차 정기이사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사진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지난 2월 24일 ‘2021 지역 한인회장 상견례 및 제2차 정기이사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사진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회장 이주향)는 지난 2월 24일 ‘2021 지역 한인회장 상견례 및 제2차 정기이사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 동북부지역 한인커뮤니티가 지난해 팬데믹 기간 동안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동포들을 적극 돕고 격려하며 하나 된 커뮤니티로 한 단계 성장했음에 감사하다”며 “올 한 해도 더 소통하고 단합해 발전된 한인 커뮤니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원삼 주뉴욕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가 이주향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 한인회의 크고 작은 행사를 찾아다니며 다양한 지원과 교류·협력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교류와 협력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얘기했다.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명예이사로 위촉된 패티 김 펜실바니아주 하원의원, 킴벌리 피오렐로 커네티컷주 하원의원,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광역시위원도 축사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와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소속인 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커네티컷, 매사추세츠 지역 등 13개 한인회장 전원은 이사회에 앞서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2020년 뉴욕한인회가 ‘KA VOTE’를 창설하고 한인 유권자 및 보팅파워를 미 전역에 구축하려 할 때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었으며, 최근 ‘마크 램지어 역사왜곡 논문 규탄 성명서’ 발표 때도 지역 한인회들과의 연합을 통해 단합의 힘을 보여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손한익 뉴저지한인회장은 “어느 단체가 더 잘하나 보다, 함께 단합해 일할 수 있을 때에 감사함을 더 느끼게 되는데,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가 주최하고 뉴저지한인회가 주관해 개최한 ‘마크 램지어 역사왜곡 논문 규탄대회’를 통해 연합의 의미를 더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더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외에도 오기정 커네티컷한인회장, 황샤론 대필라델피아한인회장, 김은진 델라웨어한인회장, 서영애 매사추세츠한인회장, 존 안 퀸즈한인회장, 성티나 대남부뉴저지한인회장, 최태석 중앙펜실베이니아한인회장 등이 인사말과 함께 관할지역 현황과 2021년 한인회 사업을 소개하고,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와 협력할 의지를 다졌다.  

이세목 이사장의 환영사와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사회에서는 성티나 부회장(현 대남부뉴저지한인회장)의 전반기 활동보고와 김은진 재정 부회장(현 델라웨어 한인회장)의 재정보고, 최제복·박윤모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이어 이주향 회장의 후반기 사업계획 발표 후 수입지출예산안 상정 등이 모두 통과됐으며, 특별 상정 안건이었던 회칙개정위원회, 성명서 위원회의 인준이 있었다. 

7분 분량으로 제작된 전반기 활동보고 영상에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가 5개 주에서 활동하는 각 지역 한인회 및 타 단체를 방문해 격려하고 후원하며 50여 차례 왕성한 활동을 펼친 모습이 담겼다.  

이주향 회장은 2021년 연합회 사업으로 ▲‘제2회 차세대 리더십 세미나’ 주뉴욕총영사관과 공동 주최 ▲각 지역한인회 및 우수단체 사업 홍보대행 ▲각 지역 한인회 임원 네트워킹 만찬 ▲우수한인회 성공사례 발표 및 표창 갈라디너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칙개정위원회 위원으로는 최제복 전 퀸즈한인회장, 박상익 전 대필라델피아한인회장, 이경하 전 커네티컷한인회장, 이세목 전 뉴욕한인회장,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이 인준됐고, 성명서위원회 위원으로는 손한익 뉴저지한인회장, 김은진 델라웨어한인회장, 앤디 설  전 맨해튼한인회장, 오기정 커네티컷한인회장,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이 인준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이사로 새로 영입된 양호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 성종선 뉴저지 로렐부룩양로원장, 필라델피아·델라웨어에서 활동하는 지미정 변호사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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