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스칸디나지아지회 한희영 지회장에 대한 의장 표창 전수식이 지난 2월 9일 핀란드 헬싱키 소재 주핀란드한국대사관(천준호 대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민주평통 스칸디나비아지회 신년하례식을 겸해 열린 이날 전수식에는 핀란드 자문위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천준호 주핀란드대사가 표창장을 전수했다. 

천 대사는 한희영 지회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신설 지회로서 스칸디나비아 지역 내 한인동포 및 현지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으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한 공이 크다”며 향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한 지회장은 “19기에 신설된 스칸디나비아지회의 첫 지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칸디나비아 지역(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내 한인사회와 현지인들에게 한반도 분단의 실상과 평화의 당위성을 올곧게 알리는 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여기고 향후 진정한 평화활동가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지회장은 19기에 신설된 스칸디나비아지회 지회장으로서 지회 운영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4개국 자문위원들의 화합과 평화통일운동 역량 결집을 위해 노력하고, 현지인과 동포사회를 아우르는 거시적 평화사업을 전개했다.

김복녀 재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