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 ‘#태권도 수련하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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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 ‘#태권도 수련하기!’ 캠페인 실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1.02.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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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겪는 태권도 체육관 활성화 위해 마련
브라질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는 2월 1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협찬으로 ‘#태권도 수련하기! 캠페인’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사진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
브라질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는 2월 1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협찬으로 ‘#태권도 수련하기! 캠페인’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사진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

브라질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회장 김요준)는 2월 1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완국)의 협찬으로 ‘#태권도 수련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짐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회 소속 체육관들의 현실을 감안해, ‘온라인 태권도 수업’과 ‘체육관에서 거리 유지하며 태권도 수련하기’를 장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는 2월 1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협찬으로 ‘#태권도 수련하기! 캠페인’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사진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
브라질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는 2월 1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협찬으로 ‘#태권도 수련하기! 캠페인’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사진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

이날 온라인 수업은 국기원에서 브라질한국문화원에 파견된 임연철 태권도 사범과 김요준 상파울루태권도협회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 산하 각 체육관들이 수업 중에, 개인 수련생들이 각자의 집에서 참여하는 등 500여명의 태권도인들이 함께 했다. 

임연철 사범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 지도로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캠페인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협회는 이날 이번 캠페인 홍보자료로 사진과 120~150초 분량의 영상도 제작했다. 이 홍보자료는 상파울루주 내 모든 체육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는 2월 1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협찬으로 ‘#태권도 수련하기! 캠페인’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사진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
브라질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는 2월 1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의 협찬으로 ‘#태권도 수련하기! 캠페인’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사진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

김요준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장은 “브라질의 모든 태권도 체육관들이 코로나19로 난관에 직면해 있고 정책적 지원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상파울루주 내 태권도 체육관에 대면 수련 및 비대면 온라인 수업 활성화 등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협회 임직원들의 봉사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51년 전 조상민 사범이 리베르다지 태권도장을 열며 처음 보급돼 성장을 거듭해 온 브라질 태권도는 오는 7월 동경올림픽에 출전권 3명과 장애인올림픽에 출전권 3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태권도 인구 70만의 인기 무도-스포츠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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