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년 디지털 마케팅 홍보·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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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년 디지털 마케팅 홍보·경진대회’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1.01.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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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 청년 64개팀 189명 참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1월18일부터 2월6일까지 3주 일정 선의의 경쟁
‘제2회 한중 청년 디지털 마케팅 홍보·경진대회’가 한중 양국 청년 64개팀 189명이 참가한 가운데 1월 18일 3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개막식 (사진 KIC중국)
‘제2회 한중 청년 디지털 마케팅 홍보·경진대회’가 한중 양국 청년 64개팀 189명이 참가한 가운데 1월 18일 3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개막식 화면 (사진 KIC중국)

세계 최대 시장 중국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제2회 한중 청년 디지털 마케팅 홍보·경진대회’가 한중 양국 청년 64개팀 189명이 참가한 가운데 1월 18일 3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2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KIC중국(센터장 이상운)과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 텐센트 WeSpace, 콰이쇼우(快手)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상운 KIC중국 센터장은 “디지털노마드 시대에 한중청년 및 양국 유학생의 창업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마케팅 능력을 향상하고 1인 크리에이터 시대 한중청년들의 개인채널 운영을 통한 수익 창출과 한중 양국에 진출해 있는 자국 중소기업을 한중 청년들이 도울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행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주로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 콰이쇼우를 활용해 진행된다. 참가 청년들은 대회에 앞서 우선 19일부터 콰이쇼우 플랫폼으로 동영상 제작하는 방법에 대한 1차 교육에 들어간다.
이어 학생들은 ▲콰이쇼우 동영상 이해 ▲쇼트클럽 이미지 메이킹 비결 ▲주제 선정 방법 등을 배운다.

22일 2차 교육에선 우수한 작품을 벤치마킹한다. 이 교육에서 학생들은 촬영 프로세스, 편집기법 등을 알기 쉽게 배울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중국 디지털 홍보 문화흐름과 추세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추이문화를 강연하는 리솨이 강사가 쇼트클럽 운영 시 주제 및 썸네일 선정 방법을 교육하고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를 알려준다.

행사 포스터

이상운 센터장은 “콰이쇼우 문화를 이해하고 메커니즘을 파헤치는 등 복잡하고 전문적인 촬영 어휘를 다양한 사례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센터장은 “이번 대회가 전세계적 팬더믹 코로나 상황 속에서 한중청년, 한중유학생의 신세대 감각과 열정을 통해 한중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 분야에 새로운 형태의 교류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마케팅 홍보대회를 위해 한국기업도 참여했으며 KIC중국은 참가 한국기업의 제품 개요, 기업 정신, 2021년 중국시장 성장 방향 등 최대한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들은 행사에 참여한 기업과 제품을 어떻게 홍보할 것인지 여부를 고민해 각팀만의 특색이 담긴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콰이쇼우 플렛폼에 올려 실질적으로 중국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를 진행하게 된다.

 마위츠 텐센트 총경리는 축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이웃나라이며 텐센트와 KIC중국도 창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면서 “한중 청년과 유학생들이 쇼트클립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평가는 성실성, 창의성, 홍보성, 발표성, 주제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진행된다.  전체 64팀 중 한국팀은 30개(83명)이며 나머지는 중국팀과 한중혼성팀이다. 역대 최대 경쟁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에 참석한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관은 “주중 대한민국대사관과 한국 정부도 한중 청년·유학생 지원 등 양국의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을 비롯해 중국한국상회, 북경한국인회, 북경국제청년연수학원, 북경한인청년창업연구회, 북경한국총유학생회, 상해한국총유학생회, 중국조선족학생센터,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전한중국학생학자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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