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 박재홍 영사에 ‘발로 뛰는 영사상’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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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 박재홍 영사에 ‘발로 뛰는 영사상’ 전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1.0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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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주후쿠오카총영사관에서 전달식

김현태 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장이 상패 전달
‘제17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 박재홍 주후쿠오카총영사관 영사에 대한 상패 전달식이 1월 18일 총영사관에서 열렸다. (사진 주후쿠오카총영사관)
‘제17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 박재홍 주후쿠오카총영사관 영사에 대한 상패 전달식이 1월 18일 총영사관에서 열렸다. 박재홍 영사(오른쪽)에게 상패를 전달하는 김현태 (왼쪽) 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장 (사진 주후쿠오카총영사관)

재외동포신문이 선정한 ‘제17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 박재홍 주후쿠오카총영사관 영사에 대한 상패 전달식이 1월 18일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상패는 김현태 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장이 직접 전달해 그 의미를 전했다.

박 영사는 지난해 7월 서일본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 당시 구마모토현과 후쿠오카현 오무타시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조ㆍ복구 작업 지원을 통해 동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한인사회 유관기관장과의 모바일 핫라인을 개설해 자연재해나 우익시위 등의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안전정보 발신 등을 통해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17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 박재홍 주후쿠오카총영사관 영사에 대한 상패 전달식이 1월 18일 총영사관에서 열렸다. (사진 주후쿠오카총영사관)
‘제17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 박재홍 주후쿠오카총영사관 영사에 대한 상패 전달식이 1월 18일 총영사관에서 열렸다. (사진 주후쿠오카총영사관)

특히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유행 초기단계부터 비상대응 체계와 매뉴얼을 만들어, 공관원 전원이 대비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주재국 지자체, 보건당국, 검역소 등을 일일이 방문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의료체계를 상세히 파악해 동포사회에 알려 우리국민의 감염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

김현태 회장은 상패를 전달하며 “항상 규슈지역 동포사회를 위해 열심히 뛰는 박 영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이 상패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박 영사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간직하고 동포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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