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한인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조직된 ‘미주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위원장 박형권)가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경찰관과 검사 등 19명에게 ‘영웅상(Hero’s Award)’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월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 박형권 위원장과 클레이톤 리 이사, 강형철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경찰영사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영웅상 수상자들이 근무하는 지역경찰서와 귀넷 검찰청 등을 직접 방문해 ‘영웅상’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활동적인 행사를 하지 못하고 지역 관공서에 마스크와 방역물품을 기부를 주로 해 온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는 2020년을 결산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활동한 숨은 영웅들을 선정해 그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리더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영웅상 수상자가 두 명 탄생한 스와니경찰서의 존스 서장은 “두 명의 한인 경찰관들이 그들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줬으며, 스와니시에 정말로 필요한 경찰”이라고 이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는 지속적인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지역 법집행 기관과의 교류 및 유기적 파트너십 구축에 중점을 두고 범죄예방 관련 연구활동, 커뮤니티 순찰 지원, 민관합동 안전세미나 개최, 기관 견학, 정기간담회 실시, 차세대 인턴십 기회 제공 등 구체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형권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한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에 대해서 현장에서 치안을 위해 불철주야 활동하는 숨은 영웅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표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주 조지아 한인범죄예방위원회’가 선정한 영웅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데이비드 김(도라빌시 경찰서) ▲샤론 리(둘루스시 경찰서) ▲강병경(둘루스시 경찰서) ▲이철(귀넷카운티 셰리프국) ▲최인영(귀넷카운티 경찰서) ▲정한성 검사(귀넷카운티 검찰청) ▲이현(귀넷카운티 경찰학교) ▲사이먼 변(스와니시 경찰서) ▲박성재(스와니시 경찰서) ▲제임스 윤(홀카운티 셰리프국) ▲앤드류 전(애틀랜타 MARTA 경찰서) ▲크리스 최(조지아주 고속도로 순찰대) ▲KJ 장(조지아주 고속도로 순찰대) ▲승석(릴번시 경찰서) ▲이예리(체로키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최종인(귀넷카운티 경찰국) ▲존 정(게인스빌시 경찰서) ▲한나 윤(알파레타시 경찰서) ▲앤드류 안(챔블리시 경찰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