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과테말라대사관, 현지 4개교에 태권도복과 대형 TV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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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과테말라대사관, 현지 4개교에 태권도복과 대형 TV 기증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2.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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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태권도 정규과목으로 채택한 학교 대상
주과테말라한국대사관은 12월 29일(현지시간) 대사관 1층 로비에서, 한국어와 태권도를 정규 교과과목으로 채택한 현지 4개 공립학교에 태권도복 400벌과 대형 텔레비전 그리고 프로젝터 12대 등 교육기자재를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 (사진 주과테말라대사관)
주과테말라한국대사관은 12월 29일(현지시간) 대사관 1층 로비에서, 한국어와 태권도를 정규 교과과목으로 채택한 현지 4개 공립학교에 태권도복 400벌과 대형 텔레비전 그리고 프로젝터 12대 등 교육기자재를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 (사진 주과테말라대사관)

주과테말라한국대사관(대사 홍석화)은 12월 29일(현지시간) 대사관 1층 로비에서, 한국어와 태권도를 정규 교과과목으로 채택한 현지 4개 공립학교에 태권도복 400벌과 대형 텔레비전 그리고 프로젝터 12대 등 교육기자재를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4개 학교 교장 및 과테말라 교육부 초등교육팀장, 한국어 및 태권도 교사 대표, 동 사업에 참여하는 우리 기업(삼성 과테말라 법인) 대표 등 모든 사업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증물품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 및 사용을 위해 대사관과 각 학교간 관련 약정도 체결했다.

대사관은 지난해부터 과테말라 교육부와 함께 과테말라 공립학교에서 한국어와 태권도를 정규과목으로 가르치는 방안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과테말라 시내 4개 공립초등학교 학교 5,6학년 약 4백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태권도 정규수업이 성공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비대면 수업방식을 적극 도입하여 큰 차질없이 수업을 운영했다.

홍석화 주과테말라대사는 “올해 4개 학교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출범한 한국어 및 태권도 정규수업을 내년에는 10개 학교로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과테말라 학생들이 한국어와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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