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치타공한인회 초대회장에 백진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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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치타공한인회 초대회장에 백진혁 씨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2.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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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 이어 제2도시로 국제항구 위치…교민은 300여명
백진혁 방글라데시 치타공한인회 초대회장
백진혁 방글라데시 치타공한인회 초대회장

방글라데시 제2도시로 300여 명의 교민들이 함께 할 치타공한인회 초대회장으로 백진혁 전 재방글라데시한인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12월 4일 열린 ‘치타공 한인회 건설을 위한 준비위원회’ 총회에서 선출된 백진혁 회장은 2021년 1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백진혁 회장은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재방글라데시 한인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인회 부회장 재임기간 동안 보여준 리더십과 역량은 교민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항구가 위치한 치타공은 교민 기업들의 매출액이 매년 급속히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민 수도 성장 추세다. 치타공 주변 지역, 마타바리(Matarbari) 지역의 발전소 건설현장을 비롯해 보알칼리(Boalkhali) 지역 정수장 건설등 대규모 건설현장에도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이에 교민들은 치타공 한인회 건설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었고 교민들의 민원을 해소시키고 교민 화합을 위한 한인회의 활동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백진혁 회장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지난 한인회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교민들의 사랑을 받는 치타공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며 “치타공 한인회는 한글학교 지원을 비롯해 교민들의 화합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한인사회의 구심점으로써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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