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카잔서 ‘차세대 국제한국학 학술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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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카잔서 ‘차세대 국제한국학 학술대회’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2.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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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주관, 러시아·우즈벡 한국학 전공생 36명 참가해 논문 발표

러시아 교육부로부터 최초로 승인 받은 논문집도 소개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6회 차세대 한국학자 국제 한국학 학술대회’가 지난 12월 15일 온·오프라인이 병행 방식으로 열렸다. (사진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6회 차세대 한국학자 국제 한국학 학술대회’가 지난 12월 15일 온·오프라인이 병행 방식으로 열렸다. (사진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6회 차세대 한국학자 국제 한국학 학술대회’가 지난 12월 15일 온·오프라인이 병행 방식으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러시아의 모스크바고등경제대, 페름고등경제대, 볼고그라드국립대, 카잔연방대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의 누쿠스국립사범대에서 한국학을 전공하는 학사, 석사, 박사과정 학생 36명이 참가해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가 러시아 연방 교육부로부터 승인 받아 출간한 논문집(The Journal of Direction and Development of Korean Studies in Russia)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6회 차세대 한국학자 국제 한국학 학술대회’가 지난 12월 15일 온·오프라인이 병행 방식으로 열렸다. (사진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6회 차세대 한국학자 국제 한국학 학술대회’가 지난 12월 15일 온·오프라인이 병행 방식으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러시아 연방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은 논문집을 소개하는 고영철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장 (사진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러시아 내 고려인과 러시아인, 한국·일본·우즈베키스탄·카타르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있는 한국학자와 학생 논문 29편이 게재된 이 논문집은 e-library, Cyberleninka 등 러시아연방교육부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게재돼 연구 실적물로 인정받게 됐다.

고영철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장은 “러시아에서 한국학은 오랜시간 동안 발전과 부침을 거듭해오다 2010년 이후 급성장하게 됐는데, 이러한 발전의 중심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을 받은 카잔연방대학교의 한국학중핵사업단의 노력이 있었다”며 “그 노력의 결과로 이 논문집이 러시아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게 됐으며, 이는 러시아에서의 한국학을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추후 러시아의 한국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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