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서 ‘제22회 재외동포문학상’ 전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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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서 ‘제22회 재외동포문학상’ 전수식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0.12.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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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 대회의실서 개최

단편소설 부문 우수상 양해숙 씨·체험수기 부문 가작 박에스더 씨에 상패와 작품집 전달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금창록)은 ‘제22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에 대한 상패 및 작품집 전수식을 12월 8일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금창록 총영사가  ‘제22회 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우수상 수상자 양해숙 씨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금창록 총영사가 ‘제22회 재외동포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우수상 수상자 양해숙 씨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금창록)은 ‘제22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에 대한 상패 및 작품집 전수식을 12월 8일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재외동포문학상은 750만 재외동포의 한글문학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으며, 성인 시, 단편소설, 체험수기, 입양수기 작품 및 재외동포 청소년 글짓기 등 부문별 수상작을 작품집으로 제작해 국내외에 재외동포문학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은 시, 단편소설, 체험수기, 글짓기, 입양수기 등 6개 부문에서 총 34편이 선정됐으며, 독일에서는 프랑크푸르트 관할지역인 마르부르크에 거주하는 양해숙 씨의 <이본을 모르면서>가 단편소설부문 우수상에, 뮌헨에 거주하는 박에스터 씨의 <아이들과 독일에서 산다는 것>이 체험수기부문 가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전수식에서 금창록 총영사는 양해숙 씨에게 상패 및 작품집을 전달했으며, 개인적인 사유로 전수식에 참석하지 못한 박에스더 씨에게는 우편을 통해 상패 및 작품집을 전달할 예정이다. 

상패를 전달받은 양해숙 씨는 “총영사관에서 재외동포문학상을 전달받게 돼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면서 “앞으로 작품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부득이 참석 인원을 제한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발열체크, 거리유지 등 방역조치 시행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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