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bunkainosaka)을 통해 새로운 한식 스타일을 제안하는 온라인 콘텐츠 ‘모토카와 셰프의 더 특별한 K-RECIPE’를 공개하고 있다.

문화원은 이번 영상에 대해 “제4차 한류 붐으로 일본 현지에서 한식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김치, 비빔밥, 치즈 닭갈비 등 일부 요리로 정형화 돼있는 점에 착안해 한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고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 요리를 제안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기획에서는 한국의 인기 요리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 등에 출연, 절대 미각으로 불리며 일본에서도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인기 레스토랑 ‘Genji’의 오너 셰프 모토카와 아쓰시 씨가 출연해 그가 직접 재해석해 고안한 오리지널 레시피를 공개한다.

모토카와 셰프는 한국에서 친숙한 식재료로 만든 소스를 활용해 ‘와인과 샴페인과도 잘 어울리는 한국요리’를 테마로 매 회 2가지의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깻잎, 김치, 유자, 고추장 등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소스로 이탈리아의 어부들이 즐겨먹던 파스타 ‘페스카토레’, 페루식 회무침 ‘세비체’, 러시아식 스프 ‘보르쉬’ 등 세계 각국의 스타일을 입은 새로운 한국 요리가 탄생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모토카와 셰프가 레스토랑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감칠맛 소스와 어머니에게 전수받은 특제 고추장 소스까지 공개할 예정으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아니라 영상만으로 과정을 따라하기 어려운 시청자들을 위해 각 요리의 레시피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링크를 함께 공유해 누구나 특별한 날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모토카와 셰프의 더 특별한 K-RECIPE’는 총 5화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주에는 한국의 김치와 김을 활용한 아히요 소스를 테마로 한 제3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모토카와 셰프의 더 특별한 K-RECIPE’ 회별 주제와 공개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정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