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골드코스트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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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골드코스트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2.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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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한인회와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퀸즐랜드분회 공동 주최

퀸즐랜드한국전참전용사회 회원과 그 가족 60여명, 한인동포 40여명 참석해 교류의 시간 가져
호주 골드코스트한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퀸즐랜드분회는 지난 12월 4일 골드코스트 브로드비치 보울스클럽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사진 골드코스트한인회)
호주 골드코스트한인회와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퀸즐랜드분회는 지난 12월 4일 골드코스트 브로드비치 보울스클럽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사진 골드코스트한인회)

호주 골드코스트한인회(회장 전주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퀸즐랜드분회는 지난 12월 4일 골드코스트 브로드비치 보울스클럽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부분 90세를 넘긴 퀸즐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원과 그 가족 60여명, 그리고 한인동포 40여명이 참석해 친목을 도모하고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주 골드코스트한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퀸즐랜드분회는 지난 12월 4일 골드코스트 브로드비치 보울스클럽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사진 골드코스트한인회)
호주 골드코스트한인회와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퀸즐랜드분회는 지난 12월 4일 골드코스트 브로드비치 보울스클럽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사진 골드코스트한인회)

골드코스트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는 지난 1992년 골드코스트한인교회의 조찬기도회로 시작됐고, 1996년 골드코스트한인회 설립 이후 공식 오찬회로 변경해 오늘날까지 2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계속해서 연기되다 연말이 돼서야 ‘크리스마스 파티’로 보은행사를 대신하게 됐다. 

행사에서는 골드코스트 한인동포와 참전용사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과 한-호주 양국 간의 우정을 위해 애쓴 퀸즐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 존 프라이 회장과 에디 그로코트 부회장, 양 김 사무총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이 있었다. 

호주 골드코스트한인회와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퀸즐랜드분회는 지난 12월 4일 골드코스트 브로드비치 보울스클럽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전주한 골드코스트한인회장(왼쪽)이 존 프라이 퀸즐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골드코스트한인회)
호주 골드코스트한인회와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퀸즐랜드분회는 지난 12월 4일 골드코스트 브로드비치 보울스클럽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전주한 골드코스트한인회장(왼쪽)이 존 프라이 퀸즐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골드코스트한인회)

퀸즐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는 지난 2018년 한인동포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 1만달러를 마련해 골드코스트한인회에 기증하기도 했으며, 골드코스트한인회는 참전용사들의 근황,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 그리고 전쟁사 등에 대한 자료를 분기별로 영문 뉴스레터로 제작해 참전용사들에게 발송하며 서로 간의 관계를 돈독히 유지해 오고 있다.  

브리스번 교민 에스더 김 씨의 가야금 연주와 골드코스트 교민 자녀 4명의 핸드벨과 바이올린 연주로 즐거움을 더했고, 오찬 후에 진행된 행운권 추첨에서는 초콜릿 세트와 와인 등 푸짐한 선물이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모든 참전용사들에게는 교민가정 자녀들이 작성한 성탄 메시지 카드와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용 식품 바구니’(Christmas Hamper)가 전달됐다. 

호주 골드코스트한인회와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퀸즐랜드분회는 지난 12월 4일 골드코스트 브로드비치 보울스클럽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전주한 골드코스트한인회장(왼쪽)이 존 프라이 퀸즐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골드코스트한인회)
호주 골드코스트한인회와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퀸즐랜드분회는 지난 12월 4일 골드코스트 브로드비치 보울스클럽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사진 골드코스트한인회)

행사를 주관한 골드코스트한인회 전주한 회장은 “이러한 행사는 한인회에 소속된 몇 사람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고 한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격려할 때 가능하다”며 “행사를 공동주관한  민주평통 호주협의회(회장 형주백)와 행사를 후원한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홍상우), 호주한인총연합회(회장 안영규),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 다이아나(회장 김진성), 회계법인 TNS (대표 권신정), 법무법인 TWC(대표 웨슬리 데이), HT여행사(대표 이문환) 등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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