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본분관, 독일 내 한인입양인 · 차세대 대상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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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본분관, 독일 내 한인입양인 · 차세대 대상 행사 개최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20.12.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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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재독한인입양인협회 ‘KAD’와 한국요리 만들기 온라인 행사 진행

11월 29일 재독한인차세대협회 ‘Hando e.V.’ 회원 대상 한인정체성 등에 관한 온라인 강연회 개최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총영사 이두영)은 11월 28일과 29일에 재독 한인입양인 단체 및 차세대 단체와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8일 재독한인입양인협회와 온라인으로 진행한 한국요리 만들기 행사 모습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은 11월 28일과 29일에 재독 한인입양인 단체 및 차세대 단체와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8일 재독한인입양인협회와 온라인으로 진행한 한국요리 만들기 행사 모습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총영사 이두영)은 11월 28일과 29일에 재독 한인입양인 단체 및 차세대 단체와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8일에는 재독한인입양인협회 ‘KAD’(Koreanische Adoptierte Deutschland)와 ‘현지 블로거와 함께하는 K-Food 만들기’ 행사를 온라인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한인입양인과 그 가족 등 60여명이 참가했으며, 현지에서 요리 블로거로 활동 중인 니콜 쾨르너 씨가 한국 요리의 기본적인 특성에 소개하고 한국 양념치킨과 김치전을 만드는 방법을 참가자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총영사 이두영)은 11월 28일과 29일에 재독 한인입양인 단체 및 차세대 단체와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8일 재독한인입양인협회와 온라인으로 진행한 한국요리 만들기 행사 모습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총영사 이두영)은 11월 28일과 29일에 재독 한인입양인 단체 및 차세대 단체와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8일 재독한인입양인협회와 온라인으로 진행한 한국요리 만들기 행사 모습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29일에는 재독한인차세대협회 ‘Hando e.V.’와 함께 ‘한인 정체성 및 코로나19 하에서의 인종차별 대응’을 주제로 한 온라인 강연회를 개최했다. 50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열린 강연회에서 쾰른대학의 하이케 베르너 박사는 한인 정체성 문제에 대한 강연을 통해 한인 이민자들의 현지 적응 및 정체성 유형을 사례별로 설명했으며,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반인종주의 정보자료센터인 ‘IDA-NRW’의 마쿠스 에리쉬 담당관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독일에서의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 배경과 사례, 대응에 대해 설명했다.

이두영 주본분관총영사는 “우리나라가 경제, 과학, 문화 분야뿐만 아니라, 최근 K-방역 등 보건·안전 분야에서도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재독 한인 입양인 및 차세대 단체 회원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독 양국 간 관계발전을 위해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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