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인들의 한국 사랑’…와이카토서 한뉴우정협회 정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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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인들의 한국 사랑’…와이카토서 한뉴우정협회 정기모임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1.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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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한뉴우정협회장이 ‘한국전쟁 70주년에 바라본 키위와 6.25전쟁’ 주제로 세미나 진행

‘뉴질랜드인이 바라본 한반도 평화통일’ 주제로 진행한 UCC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한뉴우정협회는 11월 19일(목) 뉴질랜드 와이카토 헤밀턴 소재 링크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 ‘뉴질랜드인들의 한반도 사랑 세미나’를 겸한 2020년도 두 번째 정기모임을 가졌다. (사진 한뉴우정협회)
한뉴우정협회는 11월 19일(목) 뉴질랜드 와이카토 헤밀턴 소재 링크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 ‘뉴질랜드인들의 한반도 사랑 세미나’를 겸한 2020년도 두 번째 정기모임을 가졌다. (사진 한뉴우정협회)

한뉴우정협회(공동회장 고정미, 리차드 로렌스)는 11월 19일(목) 뉴질랜드 와이카토 헤밀턴 소재 링크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 ‘뉴질랜드인들의 한반도 사랑 세미나’를 겸한 2020년도 두 번째 정기모임을 가졌다. 

행사는 현지인과 동포 등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뉴 양국 애국가 제창을 시작됐다.  ▲북한 지명 맞추기 ▲박지선·지민 남매의 바이올린·피아노 협주 후 리차드 로렌스 회장이 ‘한국전쟁 70주년에 바라본 키위와 6.25전쟁’이란 제목의 강연을 했다. 

한뉴우정협회는 11월 19일(목) 뉴질랜드 와이카토 헤밀턴 소재 링크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 ‘뉴질랜드인들의 한반도 사랑 세미나’를 겸한 2020년도 두 번째 정기모임을 가졌다. (사진 한뉴우정협회)
한뉴우정협회는 11월 19일(목) 뉴질랜드 와이카토 헤밀턴 소재 링크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 ‘뉴질랜드인들의 한반도 사랑 세미나’를 겸한 2020년도 두 번째 정기모임을 가졌다. ‘한국전쟁 70주년에 바라본 키위와 6.25전쟁’이란 제목으로 강의하는 로렌스 회장 (사진 한뉴우정협회)

로렌스 회장은 한국전쟁에 뉴질랜드인 6,100명가량이 참전했으며 33명이 전사했고 이들은 부산에 있는 유엔 공동묘지에 안장된 사실, 그리고 뉴질랜드가 한국전쟁에 참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 뒤 “뉴질랜드인은 평화통일을 위해 한국 친구들을 지지할 수 있다고 보며, 한반도 평화통일은 외부의 압력 없이 한반도 내에서 한국사람들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렌스 회장의 강의 후에는 한뉴우정협회 정기모임의 고정 프로그램인 ‘마오리 언어 배우기’와 뉴질랜드, 한국에 대해 알아보는 퀴즈가 진행됐다.  

한뉴우정협회는 11월 19일(목) 뉴질랜드 와이카토 헤밀턴 소재 링크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 ‘뉴질랜드인들의 한반도 사랑 세미나’를 겸한 2020년도 두 번째 정기모임을 가졌다. (사진 한뉴우정협회)
한뉴우정협회는 11월 19일(목) 뉴질랜드 와이카토 헤밀턴 소재 링크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 ‘뉴질랜드인들의 한반도 사랑 세미나’를 겸한 2020년도 두 번째 정기모임을 가졌다. UCC 공모전 수상자들 (사진 한뉴우정협회)

또한 이날 모임에서는 지난 8월말부터 10월 20일까지 ‘뉴질랜드인이 바라본 한반도 평화통일’이란 주제로 진행한 UCC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1등은 분단과 성장에 대한 상징을 나무로 효과적으로 표현해 영상을 만든 정다예 씨가 차지했으며, 정 씨에게는 부상으로 1,000달러가 수여됐다. 이외에도 2등(2명), 3등(2명), 장려상(1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는데, 전체 수상자 6명 중 3명은 한인동포였고, 3명은 중국인들이었다. 

한편, 이날 행사장 한쪽에서는 스튜어트 목사가 제공한 뉴질랜드와 한국, 북한의 시대별 우표가 나란히 전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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