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역량 갖춘 외교관 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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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역량 갖춘 외교관 본보기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4.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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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 / 추천의 글 2

주 모스크바 대한민국 대사관 오성환 영사의 3년간의 임기가 최근에 끝났다. 그 후 오성환 영사는 현재 블라디보스토크 대한민국 영사관으로 자리를 옮겨 계속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러시아에서 쌓았던 경험과 러시아의 역사, 문화, 그리고 현지 생활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영사의 에너지와 추진력에 덕분에 어려운 외교근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러시아 고려인인 우리들은 대사관의 어떤 직원들보다도 오영사와 자주 만날 수 있었다.


오영사의 유창한 러시아어 구사 능력과 함께 그의 열린 마음, 진실성, 친절한 성품에 덕분에 상호 유익하고 의미있는 교류를 가질 수 있었다. 2004년 올해 러시아 한인 이주 140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오영사의 기여가 특히 두드러졌다. 대사관과 고려인 사회 간의 교량 역할을 잘 수행 해준 오영사 덕분에 문제들이 원만하게 해결됐다.


러시아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하는 동안 오영사는 러·한 양국간의 다양한 자료를 수집·정리하는 역할 또한 수행했다. 그 몇 년 동안의 노력의 결과는 러시아의 민족관계 분야 석학이며 활동가인 부가이 니콜라이와 공동 발행한 ‘시간의 시련’이다.     


여러 점을 모두 고려해 볼 때 오영사는 외교관으로서 전문적인 역량을 갖췄고 동시에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는 외교관의 본보기라고 생각한다.  

추 천 인

-전 러시아 고려인 연합  바실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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