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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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 서울서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1.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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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상황 감안해 서울에서 열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참석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5회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가 11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5회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가 11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됐다. 단체사진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사장 김덕룡, 회장 한창우)가 주최하는 ‘제45회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가 11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한인 상공인과 경제단체 및 한인단체의 유기적인 단합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간의 협력과 발전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외교부(장관 강경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총재 김덕룡),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대표 양창영)가 후원했다.

앞서 이 행사는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쿠바, 캄보디아, 중국 연길, 심양, 청도 등 주로 해외에서 개최해 그 지역의 상권 확보와 한인 지위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를 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부득이한 상황으로 이 시기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해외 한인상공인들과 국내 상공인이 주로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열렸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5회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가 11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5회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가 11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됐다. 개회사하는 김덕룡 이사장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김덕룡 이사장의 개회사와 한창우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장의 영상 환영사를 시작으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5회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가 11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5회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가 11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됐다. 강연하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반 전 총장은 강연에서 “바이든 시대에 한미동맹은 더욱더 굳건해질 것이며, 미국의 대중 정책도 트럼프 시대와 크게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바이든 시대 미국의 대한반도 정책에 대해 이야기한 뒤 기후변화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연 후 코로나로 인해 참석이 어려운 해외 각국 대표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상영됐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5회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가 11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5회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가 11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인사말하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축하 영상에는 유럽 한상인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 김선엽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박원우 중국한국인회장, 구철 재일한국인총연합회장,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 고상구 2019 세계한상대회장, 손장호 재일한상연합회장, 왕파 중국 칭다오 성양구 당서기가 등장했다.

이어 오전까지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사업설명회와 제3차 강원도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설명회, 동서울대학교 연기예술학교 원더 K-POP팀의 축하공연과 환영만찬 등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행사 참석자들이 인천 영종도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사업부지와 홍보관을 방문해 사업계획에 대한 현장브리핑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5회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가 11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5회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가 11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사업은 마루한 그룹의 한창우 회장을 대표 투자자로 영종도 인근 약 3백 3십만 제곱미터(여의도 면적의 1.3배)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해 지난 2019년 3월에 착공됐다.

드림아일랜드는 2022년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함과 동시에 단계적으로 골프장,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호텔, 복합 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양창영 대표이사는 드림아일랜드사업부지 내 약 4만 7천여평의 교육연구단지에 ‘과학의 전당’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과학의 전당’은 이상희 前 과학기술부 장관과 양창영 대표이사를 공동준비위원장으로 과학계 인사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 노벨상 배출을 위한 과학영재 양성의 산실이자, 과학기술의 세계화 요람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추진 중에 있는 사업이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5회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가 11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5회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가 11월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됐다. 같은 날 오후 드림아일랜드를 둘러보는 참석자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전(前) UN사무총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허남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국 부의장, 하영순 대한노인회 독일지회장,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 이종직 전 사천성한국인회장, 김희철 전 중국한국인회장, 박상규 재일본국 투자협회장, 박상원 미국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문정민 TRAC그룹 회장 등 인사들을 포함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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