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장관, 페리 전 장관-정세현 수석부의장과 화상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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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장관, 페리 전 장관-정세현 수석부의장과 화상간담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1.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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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지혜 강조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1월 18일 오전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그리고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함께 화상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통일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1월 18일 오전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그리고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함께 화상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통일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1월 18일 오전(한국시간)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그리고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함께 화상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공헌해 온 한국과 미국의 원로로부터 과거의 경험과 지혜를 경청하고, 향후 대북정책에 대한 교훈을 도출하기 위해 준비됐다.

간담회에서 페리 전 장관은 “북한의 핵 능력 진전 등 당시와 상황은 변했지만,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해법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한미 공동으로 한층 진화된 비핵화·평화 프로세스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1월 18일 오전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그리고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함께 화상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통일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1월 18일 오전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그리고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함께 화상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통일부)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페리 프로세스’가 국민의 정부 당시 한반도 긴장 완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페리 프로세스 2.0’ 등 보다 발전된 한반도 평화 및 비핵화 로드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인영 장관은 “김대중-클린턴 정부 간 조율과 협력에 기초한 ‘페리 프로세스’를 교훈삼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미국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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