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탄자니아 음트와라 여행경보 ‘철수권고’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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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탄자니아 음트와라 여행경보 ‘철수권고’로 상향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1.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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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S 조직원들이 음트와라 지역 경찰서 공격한 상황 감안
탄자니아 여행경보단계 조정 현황 지도_전후 비교 (사진 외교부)
탄자니아 여행경보단계 조정 현황 지도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11월 9일부로 탄자니아 음트와라 주(州)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 ‘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여행경보 조정은 최근 IS 조직원들이 음트와라 지역 경찰서를 공격하는 등 모잠비크 북부에 근거지를 둔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활동 범위가 탄자니아 남부까지 확대돼 해당 지역 내 우리 국민의 안전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외교부는 “탄자니아 음트와라를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하기 바라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아프리카 동부 지역의 테러 동향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행경보 단계별 구분 및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 1단계(남색경보,여행유의):(여행예정자․체류자) 신변안전 위험 요인 숙지․ 대비
-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여행예정자) 불필요한 여행자제, (체류자)신변안전 특별 유의
- 3단계(적색경보,철수권고):(여행예정자) 여행취소․ 연기, (체류자)긴요용무가 아닌한 철수
- 4단계(흑색경보,여행금지):(여행예정자) 여행금지 준수, (체류자)즉시대피․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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