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태국, 방콕서 ‘여성가족 권익 포럼’ 개최
상태바
코윈 태국, 방콕서 ‘여성가족 권익 포럼’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1.10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태국한국대사관 공동 개최…한-태 전문가들이 ‘여성폭력 근절 대책’ 중심으로 강의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 태국지역본부(회장 홍지희)은 주태국한국대사관(이욱헌 대사)과 함께 11월 7일 방콕 랜드마크호텔에서 ‘여성가족 권익 포럼 2020’을 개최했다. (사진 코윈 태국지역본부)
코윈 태국지역본부는 주태국한국대사관과 함께 11월 7일 방콕 랜드마크호텔에서 ‘여성가족 권익 포럼 2020’을 개최했다. (사진 코윈 태국지역본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 태국지역본부(회장 홍지희)는 주태국한국대사관(이욱헌 대사)과 함께 11월 7일 방콕 랜드마크호텔에서 ‘여성가족 권익 포럼 2020’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태국 한인 여성을 비롯해 한-태 양국 주요인사 70여명이 참석했으며, 태국 국영방송 MCOT와 뉴TV, 데일리뉴스, 칸타나그룹 등 태국 주요 언론과 기업 관계자, NGO 단체, 태국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 태국지역본부(회장 홍지희)은 주태국한국대사관(이욱헌 대사)과 함께 11월 7일 방콕 랜드마크호텔에서 ‘여성가족 권익 포럼 2020’을 개최했다. (사진 코윈 태국지역본부)
코윈 태국지역본부는 주태국한국대사관과 함께 11월 7일 방콕 랜드마크호텔에서 ‘여성가족 권익 포럼 2020’을 개최했다. (사진 코윈 태국지역본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의 감염병 우려로 주변과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여성과 가족에 대한 폭력 피해자의 고립과 우울감이 더 크다”며 코윈의 역할을 강조했고, 하태욱 주태국한국대사관 총영사도 축사를 통해 여성 권익을 위해 태국 코윈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포럼에서는 한-태 전문가들이 차례로 나서 여성폭력 근절 대책을 중심으로 한 온·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태국 측에선 사회개발부 여성가족국의 아차라 시리라땀파이 담당관이 ‘성폭력으로부터의 태국의 여성보호법’, 한국 측에선 최영화 UN 여성 아태지역 여성폭력 근절 담당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성 폭력 근절 대책’, 이미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한국의 노력’에 대해 강의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 태국지역본부(회장 홍지희)은 주태국한국대사관(이욱헌 대사)과 함께 11월 7일 방콕 랜드마크호텔에서 ‘여성가족 권익 포럼 2020’을 개최했다. (사진 코윈 태국지역본부)
코윈 태국지역본부는 주태국한국대사관과 함께 11월 7일 방콕 랜드마크호텔에서 ‘여성가족 권익 포럼 2020’을 개최했다. (사진 코윈 태국지역본부)

최근 UN 여성 친선홍보대사로 임명된 태국 배우 신디 시린야 비숍도 이날 포럼에 참석해 ‘여성평등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이하 코윈) 태국지역본부(회장 홍지희)은 주태국한국대사관(이욱헌 대사)과 함께 11월 7일 방콕 랜드마크호텔에서 ‘여성가족 권익 포럼 2020’을 개최했다. (사진 코윈 태국지역본부)
코윈 태국지역본부는 주태국한국대사관과 함께 11월 7일 방콕 랜드마크호텔에서 ‘여성가족 권익 포럼 2020’을 개최했다. 홍지희 코윈 태국지역본부 회장(오른쪽)과 이날 포럼에서 ‘여성평등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 태국 배우 신디 시린야 비숍 (사진 코윈 태국지역본부)

홍지희 코윈 태국지역본부 회장은 “태국 코윈은 향후 실태조사 등을 거쳐 ‘사각지대’에 있는 동포사회 여성과 가족들의 권익 보호와 성폭력 방지를 위한 협력을 모아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내년 상반기 ‘여성가족권익보호 센터’를 준비 중이며 여성가족부, 태국 사회개발부 여성가족국, 유엔위민(UN Women),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주태국한국대사관 등과 협업해 태국 한인사회 여성과 가족의 권익보호를 위해 심리상담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