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다낭총영사관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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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다낭총영사관 개관식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1.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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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본격 업무 개시…현지 코로나19 상황 고려해 개관식 연기하다 개최

베트남 다낭시에 위치한 한국총영사관이 11월 6일 오전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 주다낭총영사관은 그동안 현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관식을 연기해 왔다. 

정부는 지난 수년간 다낭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이 크게 늘어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과 권익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작년 3월 주다낭총영사관을 신설하기로 결정했고, 이후 베트남 정부와의 협의와 청사 준비 절차 등을 거쳐 올해 주다낭총영사관을 개관했다.
 
다낭시에 방문한 우리 국민 수는 ▲2015년 21.1만명 ▲2016년 47.7만명 ▲2017년 87.3만명 ▲2018년 150.5만명 ▲2019년 174.4만명으로 지난 4년 사이 8배 이상 증가했다. 

주다낭총영사관은 7월 본격 업무 개시 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베트남 중부 지역 내 우리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양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힘써 왔으며, 올해 관할지역 내 우리 국민 1,067명의 귀국을 지원하고 120여건의 사건사고를 처리했다. 

외교부는 “주다낭총영사관 신설을 통해 향후 베트남 중부 지역 내 우리 국민들이 양질의 영사서비스를 적시 제공받게 되는 것은 물론, 한국과 베트남 중부 지역 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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